[3월17일 태국 뉴스] 유엔 사무총장, 프라윳 총리 유엔총회 초청

유엔 사무총장, 프라윳 총리 유엔총회 초청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일본에서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와 회동을 가졌다. 반 사무총장은 회동을 통해서 "태국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인 민주주의체제를 사회 전반에 도입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태국의 민주주의 회복은 국제연합(UN)이 추구하는 미션을 후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과 프라윳 총리의 이번 회동은 국제재난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토요일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된 유엔의 제3세계 지도자회의 기간 중에 이루어졌다. 반 총장은 올 해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프라윳 총리를 초대했으며 프라윳 총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여 '태국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구상안'에 대하여 자신이 생각하고 계획하는 내용을 설명할 것이다."고 말하면서 초대에 응했다. 

'영농개혁',정부 농업정책의 핵심 케치프레이즈

농업부는 농업과 축산경영에 있어서 기존의 틀을 벗어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관리.경영시스템을 농.축산업 현장에 도입하는 것을 정부 농업정책 중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과감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농업부는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하고, 시범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신규시스템 교육 그리고 이웃지역에 해당 시스템을 전파시킬 계획이다. 이는 시장의 기대수요에 맞춘 '맞춤식 영농 경영시스템'에따라 지역별로 해당농산물의 생산량을 관리하고 농산물가격을 안정화시킴으로써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이다. 예를들면, 태국 중부지역의 경우는 백미, 북동 이북지역은 찹쌀 그리고 북동 이남지역은 자스민쌀 품종을 생산하는데 있어서 최적의 환경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축산업의 경우 젖소, 물소 그리고 닭 등 세 동물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관리하는 개혁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왕권 모독성 콘텐츠 게시한 500개 URL 폐쇄 조치

사이버범죄수사기동대(TCSD)는 왕권 모독성 콘텐츠를 인터넷상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0여개 이상의 URL를 폐쇄하도록 명령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의 웹사이트 서버가 국내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해외에 소재한 관계로 대부분의 웹사이트가 별도의 조치없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넷상에 왕권 모독성 콘텐츠 유통을 사전에 차단 및 책임자 색출등의 업무를 위해 특별임명된 프라크롬 바룬프라바 경찰서장은 "TCSD는 지난 2015년 1월 5일 이후로 지금까지 총 510개 URL을 폐쇄하도록 명령했다."고 말했다. 폐쇄된 URL들은 형사법 112조 규정에 위배되는 국왕을 비롯한 왕세자를 모독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 웹사이트들은 왕실의 위엄과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메시지, 포토샵처리된 국왕 일가의 사진 그리고 국민을 혼선에 빠트리기 위한 차원에서 조작된 녹음메시지 등을 게시한 혐의로 폐쇄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국 건축전문가, '홍수 대항 가옥'건축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

정부, 태국 건축가 싱크탱크 그리고 건설업자들은 홍수에 대항하는 가옥을 건축하기 위하여 여러차례에 걸쳐 회동을 통하여 태국 환경과 기후를 최대한 고려한 최적의 아이디어를 창출해 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반상(Ban Sang)지역을 시범사업 조성지역으로 선정하고 총 2백8십만 밧(U$86,000)을 투자하여 홍수에 대항하는 가옥을 짓고 있다. 시테-스퍼시픽(Site-Specific)사의 추타 신투판 건축가는 "외부로부터의 유수의 흐름을 막기 위하여 가옥 주변에 특수방수벽을 세우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지만 이는 한시적인 효과를 기대할 뿐 영구적인 방안은 될 수 없다. 자연에 맞서 대항하는 방안보다는 자연과 함께 상생하는 것이 우리가 찾고자 하는 정답이다."고 말했다. 유엔이 발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지역은 자연재해으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받고 있으며 지난 2004년~2013년을 통하여 5천6백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시아 인구 중 21억명이 해안저지대와 하성삼각주(강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 유속이 줄어들면서 운반되던 물질이 퇴적하여 수면보다 높은 퇴적층이 형성되는 지역)등에 거주하고 있다.

경찰, 두 명의 마약 밀매업자 체포

경찰은 방사판노이(Bang Saphan Noi)지역에서 시가 4천만 밧 상당의 야바(Yaba) 2십만 정을 밀매하려던 두 명의 마약상을 체포했다. 체포된 암폴 분차로엔(26)씨와 아누왓 탁투앙(21)씨는 이들 야바를 건네받는 과정에서 체포되었다. 경찰 보고에 따르면, 이들 용의자들은 마약조직단체로부터 매수되어 야바를 랏차부리지역으로 운반하는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체포되기 이전에 여러차례에 걸쳐 마약을 판매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치앙마이지역에서는 마약밀매업자의 소유건물로 추정되는 1천만 밧 상당의 가옥 두 채가 관할지역 경찰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 두 채의 가옥은 압류자산으로 분류되어 마약단속국의 추가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경찰은 두 채의 가옥 중 사라피(Saraphi)구에 소재한 가옥이 최근 야바 28,100정을 밀매 시도하다 체포된 핏티차이 나티라타나쿨차이(44)씨가 소유한 자산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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