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 태국 뉴스] 네팔 지진 피해자 돕기 전국민 성금마련 행사에 참여

네팔 지진 피해자 돕기 전국민 성금마련 행사에 참여

태국 정부는 이번 네팔 지진 발생에 따른 인도적 차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태국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담롱담센터를 포함하여 태국 시민들의 동참을 종용하면서 전국민 성금마련 활동을 벌이고 있다. 월요일 저녁시간대에 채널5사는 '태국의 관심을 네팔로!' 라는 제목의 캠페인을 통해 4,800만 밧의 성금을 모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티엔차이 키라난다 국가개혁위원회 의장은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공문을 통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모든 공무원들은 자신의 월급에서 2천 밧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국가개혁위원회 회계팀에 전달된 후 태국적십자본부에 전달될 계획이다.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1십만 밧을 기탁했다.

내각, 2016년 예산안 승인

내각은 내년 2016년 회계년도 정부예산안 2조7천2백억 밧을 최종 승인하였다. 솜삭 초트랏타나시리 예산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어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내각은 2016년 정부예산안 중 투자예산 총액을 5천4백3십억 밧으로 책정하데 만장일치로 책정했으며 이는 2015년 정부예산액 중 투자예산액 940억 밧보다 21% 상향하여 책정된 수치이다. 2016년 정부예산 지출 규모는 대략 2조1천억 밧으로 책정되었다. 솜삭 위원장은 "정부 내년 회계년도 예산액 승인에 따라 정부 각 부처가 기획하고 있는 공공사업 내용 및 필요 예산액 규모에 대한 세부자료가 조만간 위원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태국 정부, 네팔 지진 피해복구 사업을 위해 1억 밧 기탁

태국 정부는 네팔 지진 피해복구 사업을 위한 지원을 위해 총 1억 밧을 기탁했다. 또한 이번 기금마련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각종 캠페인을 통해 민간단체 및 시민들로부터 5,600만 밧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네팔 지진 참사로 인해 지금까지 4,4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국립보건부의 수라쳇 사티니라마이 국장은 "국내.해외 재난구조 활동에 참여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태국 의료팀들은 오늘 네팔로 파견되어 현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응급의료처치비상대책본부는 총 19명의 의료진을 구성한 후 네팔 주재 태국대사관, 네팔 보건위생부, 그리고 네팔에 소재하고 있는 태국사찰에 임시사무소를 꾸리고 대민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토지감정평가사, 불법부동산등기 발급 혐의에 따른 경찰 수사

한 토지감정평가사가 경찰당국으로부터 불법부동산등기를 발급한 정황이 발각되면서 현재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나콘라차시마 농지개발기획부에 근무하는 해당 토지감정평가사는 최근 팍총(Pak Chong)지역에서 발생한 토지사기 사건에 깊이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폰타위 수탄티랏 씨는 그녀의 남편 소유로 등록된 부동산등기 서류에 토지 면적을 실제 사이즈보다 부풀려서 등록을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팍총지역에 소재한 해당 토지는 부동산등기 서류에 총 30라이로 남편 이름으로 등록이 되었지만 나중에 서류상에 155라이로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녀가 농지개혁용도로 지정된 125라이의 토지를 불법점유 후 신고를 통해 부풀린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

검정 폐수, 인간 오물이 아닌 것으로 조사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몇일 동안에 걸쳐 푸켓 나이양(Naiyang)해수욕장으로 유입된 정체를 알수 없는 검정 폐수는 인간의 오물이 아닌 인근 수림지역 낙엽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 자연적으로 썩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사쿠탐본(Sakoo Tambon)지역주민들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사진에는 검정색 폐수와 함께 "악취가 진동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사쿠탐본 마을의 수린 요타락 이장은 푸켓뉴스에 "비에라 커드시리몽콜 구청장과 함께 검정 폐수의 성분 및 근원지를 조사하였다. 폐수의 근원지는 주민들의 가옥 또는 인근에 소재한 호텔에서 배출된 것이 아니고, 운하에 퇴적되어 오랫동안 방치된 낙엽들이 썩으면서 발생한 오수
이며 운하를 따라 해수욕장으로 유입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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