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태국 뉴스] 방콕, 지반침하 경계 수준

방콕, 지반침하 경계 수준

한 수질환경관리기사는 "방콕의 경우 매년 평균 10미리 가량의 지반이 침하되고 있는 것ㅇ으로 밝혀지면서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필요한 대책방안을 강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매우 위험한 수준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라롱콘대학교 수자원기술공학부 수야릿 쿤타나쿨옹 학장은 "지하수 개발과 고층건물 건립 등은 현재 방콕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산사태와 쓰나미 등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한 학술세미나에서 이와 같이 언급하였으며 이번 학술세미나는 국가개혁의회에 의해 주도되었다.람캄행도로는 매년 2센티미터 가량 침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가장 높은 지반침하률을 보이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랏크라방은 1센티미터 그리고 방콕의 경우 매년 10미리 가량 침하되고 있다.

군정의 성공작으로 치부되는 '해수욕장 주변 정화작업'

군정이 들어선 후 가장 성공적인 치적으로 손꼽히는 '해수욕장 주변 정화 캠페인'을 통하여 전국 주요 해수욕장 인근에 산만하게 펼쳐져 있는 불법 노점, 비치솔 그리고 의자와 같은 잡기 등은 이젠 흘러간 추억 속에 어렴풋이 떠오르는 산물이 되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캠페인이 완료되고 난 후 얼마나 오랫동안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이를 유지할 것인 지에 대해서는 의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대다수 시민들은 캠페인 완료 후 예전처럼 어지럽고 산만한 상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펫 수파보원티안 태국호텔협회 동부지역 본부장은 "군정의 강력한 해변 정화 캠페인 추진이 없다면 해변 주변은 예전처럼 난잡한 상태로 돌아갈 것이 불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해변 휴양지 주인들이 군정 캠페인에 발벗고 나서서 협조를 함에 따라 지금까지 매우 성공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이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금처럼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고 유지하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잉락 전 총리, 자신의 48번째 생일 축하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는 어제 자신의 48세 생일을 맞이하여 조촐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그녀는 생일파티에서 태국 시민들이 서로 간에 사랑, 용서 그리고 화해의 정신을 갖기를 소망했다. 불교 의식으로 치뤄진 그녀의 생일축하 행사를 끝마친 그녀는 "미소로 가득차고, 사랑과 온정이 넘치며, 이웃의 고통에 관심을 가지고 그리고 용서와 화해로 적을 포용하는 아름다운 사회로 태국이 거듭나기를 바란다. 만일 우리들 각자가 이러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것이며 나는 모든 시민들이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잉락 전 총리는 민부리에 소재한 한 사찰에서 그녀의 친구들과 가족들과 모임을 가졌다. 코솔 위몰키 사찰 주지스님은 그녀에게 "검찰의 기소에 당당히 맞서야 한다. 결코 회피하거나 도피를 해서는 안된다."는 식의 장난말을 건넸다.

타이항공사, '메르스'에 따른 자국민 한국여행 스케쥴 재조정 수수료 면제

타이항공사는 "오는 7월 31일까지 현재 메르스 발병으로 인해 당초 한국여행을 계획했다가 취소한 자국민을 대상으로 스케쥴 재조정 관련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고 발표했다. 위왓 피야위롱이 타이항공 영업부 부사장은 "고객의 안전이 우려되는 사안인 관계로 방콕-인천, 방콕-부산 왕복항공 일정을 재조정하는데 있어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또한 6월 8일 전에 발권된 방콕발 인천과 부산행 항공권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7월 31일 기간내에 변경이 가능토록 조치를 했다. 현재 남한에서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총 24명으로
밝혀졌다. 

설문조사 결과, 국민들 '카지노사업 합법화 추진 방안'에 찬성 입장

'국내 카지노사업 합법화 추진'에 대한 안건을 놓고 사회 각계각층이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논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실시한 수안두싯(Suan Dusit)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은 이에 대하여 상반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국 내 카지노 사업을 합법화 시킴에 따라 가장 기대되는 낙수효과"에 대한 질문에 설문조사 참가자들 중 76.6%가 "세수 증대"로 꼽았으며, 73.07%는 '관광사업과 국내경제 활성화', 71.31%는 '고용창출' 그리고 63.83%는 '경찰 부패 감소'로 각각 답하면서 이 부문에서는 '찬성'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79.75%가 '도덕적 해이 및 청소년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초래'그리고 74.32%가 '** 빛으로 인한 가정파탄 및 회범죄 양산'을 이유로 '반대'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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