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태국 뉴스] 태풍은 지나갔지만, 비는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

태풍은 지나갔지만, 비는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

9월 16일 오전, 기상청이 위성사진을 판단한 바로는 태풍이 태국 상공을 대부분 지나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상학자들은 금요일 까지 꾸준히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태국의 남동부, 북부, 동주, 중부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뢰 밟아 순찰 중이던 레인저 사망

수요일 오전 파타니 주에서 교직원들을 보호하며 이동 중이던 레인저 단원이 파타니 나라티왓 도로를 지나던 도중, 지뢰를 밟아 사망했다.

지역경찰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6시 50분경에 일어났으며, 6명의 레인저 단원들이 교직원들을 보호하며 이동 중, 한 단원이 지뢰를 밟아, 큰 폭발과 함께 반으로 터졌다고 보도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레인저 단원이 밟은 지뢰는 15kg 의 수제지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파타야 외부로 항해금지령

파타야 해군청은, 근래에 들어 거세진 파도로 인해 파타야 밖으로 항해를 나가는 것을 금지했다. 현재 파타야 인근의 파도는 1~3m 이며 조금 더 벗어날 경우 거센 바람으로 인해 3m이상의 파도가 발생하고 있어 해군청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파타야는 최근에 내린 폭우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으며, 구조팀이 항시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큰 사고는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파타야 전 지역에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9월 16일부터 9월 18일 까지 물이 많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파타야에 배를 보유하고 있는 선주들에게 주의를 요하고 있다.

콘켄주에서 교통사고 4명 사망 6명 부상

수요일 이른 아침 미니밴이 18륜 트럭을 들이받아, 탑승객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오전 5시경 콘켄주의 웽송프라에 있는 고속도로 No.251 번과 No.252 번 사이에서 일어났다.

18륜 트럭이 갓길에 차를 세워 자동차를 수리하고 있는 도중, 촌부리에서 승객들을 태운 후 이동 중이던 미니밴이 트럭을 들이받았다.

밴에 타고 있던 남성 1명과 여성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비닐봉투, 유료로 전환

자연환경보호부 장관 소만씨는 앞으로 비닐봉투에 추가적인 금액을 지불해야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환경보호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비닐봉투 에 가격을 부가하여 총 사용량을 줄이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아직까지 정확한 시행날짜는 공표되지 않았지만, 현재 몇몇 편의점과 백화점이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원환경부 장관은, 매년 2.7톤 이상의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이 폐기되고 있으며, 이를 줄이기 위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비닐봉투를 10%줄이는 것부터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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