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18일 태국 뉴스] 태국 정부, 외국인 투자 완화 계획

태국 정부, 외국인 투자 완화 계획

태국이 상업은행, 외국은행,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등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를 허용할 전망이다.

국가위원회는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이 계획이 공식적으로 발효되면 해당 분야의 외국인 투자자는 더 이상 외국인 사업 면허를 요청하지 않고도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국가위원회는 상업은행과 보험서비스에 외국인의 투자가 자유로워지면 서비스 경쟁에 들어갈 수 있고 나아가 국가에 대한 투자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법인 설립 역시 완화될 전망이다.

현재 외국인이 태국 내에서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태국 국민이 투자 주식의 50%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상무부는 이번 개정이 사업 절차를 간소화하고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여 외국인 투자자의 태국 투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택시 운전기사, 강간 및 절도 혐의로 체포

방콕 경찰은 여성 승객 두 명을 강간한 혐의로 택시 운전기사를 체포했다.

경찰은 여성 승객의 소지품을 강탈하고 강간한 혐의로 택시기사 지라왓(36)과 알콤(39)을 체포했다.

이들은 여성 승객을 협박하여 현금과 신용카드를 빼앗았으며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주유를 하다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신용카드가 사용된 주유소의 CCTV를 파악하여 용의차량을 추적했다.

이들 택시 운전기사의 숙소에서 타인 명의의 신용카드와 귀중품 등이 다량으로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이들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수쿰빗 일대의 유흥지역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푸껫, 트램 설치로 관광객 유치

푸껫국제공항과 시내를 잇는 트램이 설치될 예정이다.

푸껫 당국은 공항과 시내를 잇는 60km 규모의 트램을 건설할 것이며 해당 사업에는 20억 바트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국철도운영국(MRTA)에서 전담할 예정이다.

이번 트램은 시속 100km로 푸껫국제공항과 찰롱까지 운행되며 총 23개의 정류장이 건설된다. 현재는 트램 전용 선로 개설 또는 기존 선로 활용을 두고 당국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껫 당국은 이번 트램 건설로 인해 푸껫의 고질적 문제였던 교통난이 해소될 것이며 이로 인해 푸껫을 찾는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철도운영국은 이외에도 푸껫과 수랏타니, 팡아를 잇는 150km 철도 노선 건설을 계획 중이다.

미국인 관광객, 푸껫의 한 호텔에서 추락사

푸껫 파통 비치에 위치한 한 호텔 17층에서 미국 국적의 남성이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푸껫 경찰은 지난 토요일 오전 4시 35분, 시신을 발견한 호텔 직원이 최초 신고했으며 신고 후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미 해당 남성은 사망해 있었다고 밝혔다.

사망한 남성은 하의만 착용한 상태로 추락시 충격으로 인해 갈비뼈 등이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측은 해당 남성이 3일 전 홀로 체크인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조사 결과, 객실 내부에서는 별 다른 다툼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 했으며 남성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발코니에는 다수의 담배꽁초가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해당 남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총리임기, 횟수에 상관없이 8년으로 제한

태국이 최고 국정 책임자인 총리의 임기를 재임 횟수에 상관없이 8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태국 헌법초안위원회는 의견 수렴 결과 특정 총리에 대한 장기 집권과 과도한 권력 집중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를 반영해 기간제 총리 임기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부 의원은 한 사람이 최대 2회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헌법초안위원회 미차이 위원장은 ‘총리 임기에 관한 헌법 조항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최대 재임 가능 기간을 기준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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