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태국뉴스] 콘캔, 가뭄으로 몸살

콘캔, 가뭄으로 몸살

콘캔 지방 정부에 따르면 현재 콘캔댐의 물보유량이 27%로 20년 만에 최악의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콘캔 지방 정부는 농민들에게 이모작을 삼가하고 대신 다른 작업을 진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물보유량으로 보았을 때, 만일 이와 같은 가뭄이 계속된다면 오는 3월에는 수돗물 공급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때문에 현재 콘캔 지방 정부는 남아있는 물의 소비를 최대한 아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뭇쁘라깐, 폭우로 홍수 발생

지난 화요일 밤, 사뭇쁘라깐을 비롯한 방콕 일대에 폭우가 내려 오늘 아침 많은 도로가 물에 잠겼다.

시나카린 도로 등이 물에 잠기면서 많은 통행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사뭇쁘라깐에 위치한 산업 단지가 침수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 근로자들이 출근에 불편함을 겪었다. 때문에 일부 업체는 오늘 하루 문을 닫기도 했다.

또한 사뭇쁘라깐 기술학교가 물에 잠기면서 오전 수업이 취소되기도 했다.

시린톤 공주, 캄보디아 방문

마하 짜크리 시린톤 공주가 태국과 캄보디아의 교육 협력을 촉진하기 위하여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시린톤 공주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교육부 장관 등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캄보디아 내 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태국 왕실 측은 ‘시린톤 공주가 캄보디아와 태국이 교육 분야에 있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시린톤 공주는 방문 기간동안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교 건설에 대한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태국 정부, 입국 심사 강화

태국 정부가 글로벌 테러 위협과 초국가적 범죄에 대처하기 위하여 출입국 관리를 더욱 철저히 진행하고 여권을 검사하는 특별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팀에는 마약통제부, 공안부, 경찰뿐 아니라 항공사, 은행 직원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해당 팀에 대해서는 호주와 캐나다에서 초빙된 전문가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은행 직원들은 위조 여권 식별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교육받고 있다.

이민국 측은 중동 및 동남아시아 국가로 이슬람세략이 확장되면서 테러공격을 방지하지 위하여 앞으로 민간 부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4시간 감시를 통해 태국뿐 아니라 타 국가의 입국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외국인의 입국을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방문, 중국인 관광객 계속 증가 추세

중국의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향후 5년간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연평균 16% 성장할 전망이다.

경제전문가들은 중국 내 아웃바운드 시장이 크게 성장하였고 소득 증가와 비자 완화 등의 이유로 중국인들의 여행 욕망이 증가함에 따라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관광객은 최근 몇 년 동안 태국 관광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2015년의 경우 태국 전체 외국인 여행자 중 중국인 관광객이 36%를 차지했으며 그 수는 830만 명에 이른다.

또한 중국 내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인이 가장 여행하고 싶은 나라에 한국과 일본에 이어 태국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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