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01일 태국뉴스] 스피드보트 충돌, 중국인 관광객 부상

스피드보트 충돌, 중국인 관광객 부상

피피섬에서 스피드보트 2대가 충돌하여 중국인 관광객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중 한명은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오후 6시경 피피섬 부둣가에서 5km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중국인 40명을 태우고 인근의 섬으로 이동 중이었던 스피드보트 바니타 9호와 마야베이로 이동 중이었던 리루3호가 부딪혀 바니타 9호에 탑승하고 있던 중국인 관광객 5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양측은 서로에게 사고의 책임을 돌리고 있기에,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과, 누구의 과실이 더 큰지를 조사 중이다.

대규모 마약 거래를 주도한 마약딜러 체포

경찰은, 앙통주에서 2억 바트 상당의 마약을 보유하고 있던 마약판매상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45세 푼사왓 씨와 그의 부인 44세 트란파삭꼰씨는 41세 타윗씨로부터 스피드필 80,000알을 앙통주 우아타판구에 있는 한 주차장에서 건네받은 혐의로 체포했고, ,푼사왓씨 부부가 거주하고 있던 깐차나부리의 집을 수색하자 추가로 다량의 스피드필 과 메탐페타민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후 있었던 조사에서, 경찰은 푼사왓씨가 방콕과 인근지역에 대량의 마약을 공급하였다는 것을 밝혀냈고, 그들의 집에서 스피드필 200만개 (대략 2억 바트 상당) 를 제조 할 수 있는 마약도 발견하였다고 말했다.

푼사왓씨는 지난 2014년 4월 감옥에서 석방되어, 카사바 재배를 시작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했고 결국 다시 마약제조업을 시작했다고 자백했다.

남부 지방 홍수, 끝나지 않은 비

현재 홍수가 발생한 나라티왓주의 2개 도시의 물이 조금씩 빠지고 있지만, 다음 주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랑게구와 초아이롱구는, 몬순의 영향으로 3일 동안 쏟아진 폭우에 50cm 가량 물이 차올랐다

전문가들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이번 주 이내에 물이 모두 빠지고, 현재 휴교령이 내려진 9개의 학교도 정상적으로 열릴 것으로 추정했지만, 아직 까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기에 속단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노구와 루소구또한 홍수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나라티왓주 질병대책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최소 6,000여명 이상의 거주민들이 이번 홍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에 짙게 낀 구름을 보았을 대 수랏타니주 부터 말레이시아 국경 지역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물은 충분하지만, 배분이 문제

정부는, 건기 시즌 동안 사용할 충분한 양의 물을 보유하고 있지만, 배분하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물의 양은 207억 큐빅 미터로, 물의 공급이 원활한 지역에 193억 큐빅 미터가 있으며, 가뭄 경고 령이 내려진 지역에 14억 큐빅 미터의 물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앞으로 4개월 동안 155억 큐빅 미터의 물이 사용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공급이 원활한 지역에서 155억 톤과 가뭄으로 피해 입는 지역에 83억 큐빅 미터가 필요하다.

물은 충분하지만 문제는 물의 양이 이 아니라 공급방법이다, 효율적으로 물을 각지에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트럭에 물을 실어 나르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농업수의 분배까지는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420억 바트를 투자하여,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지카 바이러스 걱정 없다

동남아 국가들이 지카 바이러스에 몸살을 앓고 있지만, 태국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는 다르게 조용히 넘어갔다.

임산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시, 태아가 비정상적으로 작은 머리를 갖게 되는 이 병은 현재 브라질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20만의 군대를 동원하여,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범인인 숲모기 퇴치에 힘쓰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 목요일, 바이러스가 매우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경고하며, 미국에서 최대 400만 명 이상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 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직까지 치료제나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한 캐나다 연구가가 올해 안으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발표했다.

태국은 한 해 동안 단 1건의 지카 바이러스를 기록했다, 태국 보건부 엠누워이 장관은, 태국은 의료시설에 대한 접근이 쉽기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태국은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가 발생했지만, 한해에 보통 5건 이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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