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0일 태국뉴스] 송클라 오토바이 폭탄 테러

송클라 오토바이 폭탄 테러

화요일 오후 7시경 송클라에서 폭탄이 터져 한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주에 들어 벌써 2번째 공격이다, 경찰이 폭발 30분전 기차역 근처에 있는 식료품점에서 핸드폰이 부착되어 있는 수상한 물건이 발견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식료품점에 도착할 때쯤 폭탄이 작동했다.

이번 폭발로 촘씨가 심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고, 11살 소녀를 포함한 11명이 폭발에 휩쓸려 부상을 입었다.

이전부터 남부지방에는 테러리스트 들이 많은 공격을 강행 해왔고, 1960년대와 1970년대 주요 사건들이 남부의 최대 규모 도시인 핫야이에서 발생했었다.

그 이후에도 2004년, 핫야이 와 기타 송클라 지역에서 많은 테러사건들이 발생했다.

피해자의 유가족, 피의자 살인죄로 고소

지난 3월 13일 과속 운전을 하다 대학원생 2명이 타고 있던 차량과 충돌해 사망하게 만든 벤츠 운전기사를 상대로, 피해자의 유가족들이 고소장을 신청했다.

탄타팟 (34)씨와 크릿사나 (32)씨는 쭐라롱꼰 대학원 학생으로 지난 3월 13일 아유타야의 파혼요틴 도로를 지나던 도중, 갑작스럽게 달려온 벤츠 차량과 부딪혔고, 사고로 인해 발생한 불길에 의해 사망했다.

탄타팟씨와 크릿사나씨의 부모는 벤츠 운전자 제인폽 씨를 살인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경찰서를 찾아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재 제인폽씨에게는 운전부주의, 약물복용 후 운전, 기물 손괴죄, 과속 등을 포함한 7개의 죄목이 걸려있는 상태이다, 사고 발생 당시 제인폽씨는 시속 215~257km/h 의 속도로 운전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차량내부에서 졸음과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 항우울증약이 발견되었다.

시위 대표 시작도 전에 체포

빅토리 모뉴먼트에서 모여 시위를 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관련글을 올린 시위 대표자 2명이 시위가 시작되기도 전에 체포되었다.

현 정부의 이념에 동의할 수 없다며 반대 의지를 표한 시위자들은 화요일 오후 6시에 빅토리 모뉴먼트로 모이기로 했다, 이번 시위에는 200명가량의 정치인들도 참가했다.

리포터와 경찰들이 시위대의 앞을 막아서자, 가두 판매소를 운영하는 주인들이 영업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시위대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시위대들이 하얀색 옷을 갈아입으려고 할 때쯤, 경찰들이 다가와 시위를 계획한 대표 2명을 붙잡아 경찰서로 이송했다.

남은 시위대들과 정치인들은 하얀색 옷을 입고 손가락 3개를 펼쳐들며 그들의 굳건한 의지를 선보였다.

신원불명의 시신 묶인 채 발견

지난 화요일, 페챠부리에서 신원불명 여성의 시신이 묶인 채 공원에서 발견되었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티셔츠만 입고 있었고 손과 발은 여성이 입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옷에 묶여 있었다, 시신의 근처에서는 샌들 한 켤레와, 생수 1병, 4월 17일 발행된 기차 티켓, 화장품 등이 발견되었다.

첫 발견자는 엠옷(50)씨로, 카오왕 공원에 꽃을 꺾으로 왔다가 시신을 발견하고 인근 절에 알렸다고 말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은 거주민이 아니라 13일부터 17일 까지 열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조사를 위해 부검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정한 강태공은 불법낚시를 가리지 않는다.

어업행위가 금지된 푸껫의 해양 보호 지구에서 불법 낚시를 하여 멸종 위기 어류를 대량 잡아 기념사진을 찍어 올린 홍콩인들이 비난을 받고 있다.

태국 경찰은 홍콩 관광객들이 불법 행위를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홍콩인들의 신원을 확보 했다.

홍콩인들이 낚시를 한 지역은 다른 섬들과 떨어져 있고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투명하고 맑은 바다로 유명한 곳이기에, 이전부터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물고기를 포획해 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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