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2일 태국뉴스] 우돈타니숲에서 사람 뼈 무더기 발견

우돈타니숲에서 사람 뼈 무더기 발견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담겨있는 봉투 15개가 우돈타니 반푸구에 있는 숲에서 발견되었다.

뼈는 반콘봉위앙차이 마을 근처의 숲 하단부에서 발견되었다, 뼈가 담겨있는 봉투 15개중 8개를 맞춰보자 거의 완벽한 시신 한 구가 나왔지만, 나머지 7봉투에는 다양하지만 사람 한 명분으로는 애매한 양의 뼈가 나왔다.

뼈가 발견된 장소 근처에서 폐타이어, 기름이 담겨있는 페트병과 화재의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범인이 먼저 사체를 불태워 뼈로 만들어 그것을 봉투에 나눠 담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뼈는 현재 채널9의 리포터들이 최근 일어난 범죄를 추적하는 지역에서 단 300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장소에서 발견되었다.

태국, 고려항공 입항 불허

태국 정부는 지난 19일 열린 각료회의에서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북한을 대상으로 하여 새로운 제재안을 담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지지하고 대북 제재 차원에서 북한 유일항공사인 고려항공 여객기의 자국 입항 불허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 측은 각료회의 결정 사항을 각 부처와 산하단체 등에 통보하고 새로운 대북제재를 숙지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정부 측은 북한에 투자한 개인 회사는 물론, 북한이 운영하는 항공기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만약 고려항공의 입항이 금지될 경우,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고려항공의 입항을 금지한 나라가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항공기 입항 허가는 3개월 단위로 갱신되며, 고려항공의 경우 허가 기간이 이번 달 말로 만료되기에 운항을 지속하려면 연장 허가가 필요하다.

EU, 태국 수산업 대상 옐로카드 유지

EU측은 불법조업 과 이민 노동자 불법 고용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태국 수산업에 대한 수입금지 경고를 거두지 않고 옐로카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수산업계에 불법조업 및 고용 실태 개선에 관한 평가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태국의 불법어업 감시 체계에 여전히 문제가 있고 그를 뒷받침할만한 시스템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수출 규모를 가진 태국 수산업계의 인신매매와 불법노동 실태가 호전되지 않았다며 강조했다.

이러한 EU측의 답변에 프라윗 부총리는 사실을 인정하며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어버스 사고, 운전기사 사망, 탑승객 22명 부상

금요일 이른 아침, 투어버스 한대가 도로에서 벗어나 산비탈에 부딪히며 운전기사가 사망하고 탑승 하고 있던 관광객 2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시나카린 댐시왓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싱부리에서부터 23명의 태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시사왓구에 있는 캠핑장으로 이동 중이던 투어버스는 갑자기 균형을 잃고 좌우 차선을 넘나들며 비틀대더니 결국 도로를 벗어나 비탈길에 부딪혔다.

충돌로 인한 충격으로 운전기사 수파차이(32)씨가 사망했으며, 탑승하고 있던 관광객들도 모드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납치된 소녀 구출, 납치범 체포

경찰은 지난 화요일 얄라 기차역에서 7살 소녀를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범인을 붙잡고, 납치된 소녀를 구출했다고 밝혔다.

핫야이 철도경찰 소속 범죄진 압부의 마룻씨는 납치범으로 추정되는 말린씨를 그녀의 자택에서 체포했으며, 마요구의 경찰의 도움을 받아 라사미(7)양을 무사히 구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차역에 설치된 CCTV를 추적해 범인을 찾아내었다고 말했으며, 아직까지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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