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8일 태국뉴스] 후아힌, 외국인 대상 범죄 급증

후아힌, 외국인 대상 범죄 급증

얼마 전 태국 유명 휴양도시인 후아힌에서 영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불량배들의 무차별 폭행이 발생했다

거리에 설치되어 있던 CCTV를 통해 자료화면을 확보한 경찰은 폭행한 범인들의 추적에 나섰고 폭행 혐의 용의자 2명을 체포, 나머지 2명을 수배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공개한 CCTV영상 에는 영국인 가족이 당시 축제가 열리고 있던 길을 지나고 있었고, 태국인 불량배중 한명이 한 태국인의 얼굴을 가격한뒤 근처에 있던 영국인 부부의 남편과 아들을 폭행하는 장면이 찍혀있다.

이후 싸움을 말리러 온 부인도 폭행하였는데, 영국인 부부의 나이가 70대로 밝혀지면서 노인을 무자비하게 폭행했다는 사실에 시민들이 더욱 분노하고 있다.

태국 군부, 개헌안 투표 비판자 검거

태국 군부가 개헌안 국민투표를 앞두고, 개헌안과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정치인 10명을 체포했다, 27일에는 이에 항의해 침묵시위를 하던 16명을 추가 검거했으며, 현재 이들은 국가평화질서회의에서 조사받고 있다.

군부는 개헌안을 비판하거나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끼치는등의 행위를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했으며, 지난주 발효된 이 법을 위반하게될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20만바트의 벌금이 부과된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태국 방문

다가오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23명이 태국 방콕을 방문해 한국문화원에서 작품 15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원 개원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무형문화재 체험교실과 현지 공예작가들과의 세미나, 태국 공예기관 방문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온 활, 동양을 대표하는 보석인 옥과 은을 활용한 작품, 전통적인 방법으로 빗은 삼해주등의 제조방법도 볼수있다.

정부. 쌀재고 급증, 이직 권유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쌀재고로 고민을 겪고있는 태국 정부가 농민들에게 다른 작물에 눈을 돌릴것을 권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쌀 수출국가 중 하나인 태국은 지난 10년동안 농민들에게 대체작물의 재배를 권유해왔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 물 부족 사태와 쌀값 하락에 직면한 태국 정부는 농민들에게 지원금 까지 주며 쌀농사가 아닌 다른 작물의 재배를 권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피삭 태국 재무부장관은 가뭄으로 농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런 어려운 시기를 벗어나 모든 농민들이 살아남을 수 있게 하기위해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훗날을 위해서 쌀농사만이 아닌 다른 작물의 재배를 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것이라고 전했다.

미니밴 오토바이 충돌사고로 4명 사망

나콘-시-타마랏주에서 미니밴 과 오토바이가 부딪혀 탑승객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오후 5시 40분경 나콘-수랏 도로에서 발생했다 나콘-시-타랏 에서 수랏타니로 이동 중이던 미니밴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왼쪽으로 꺾이며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후 튕겨져 나와 전봇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충격으로 차량은 뒤집혔고 추가적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미니밴에 타고 있던 여성 한명과 남성 세 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남성 중 한명은 스님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미니밴 운전자가 과속운전을 하던 도중 사고다발지역에서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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