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4일 태국뉴스] 49개주를 휩쓴 폭풍, 9명 사망

49개주를 휩쓴 폭풍, 9명 사망

지난 달 태국 49개 주를 휩쓴 번개폭풍으로 인해 10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생긴 것으로 조사되었다.

4월 1일부터 시작 폭풍은 49개주 310구 1,768개의 마을에 영향을 끼쳤고 21,380가구가 폭풍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는 학교 2곳, 절 5채, 정부기관 3곳 등이 포함되어있다.

태국 기상청은 다가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일부 북부 지역에 추가적인 폭풍과, 폭우, 우박의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레스터시티로 태국 국민 구단으로

태국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한다, 예전에는 대부분이 맨유, 아스날, 리버풀의 팬이었지만, 최근 들어 레스터시티 팬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레스터 시티가 태국의 국민구단이 된 이유는 구단을 매입한 남성이 태국인이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서 레스터 시티 단원들이 입은 티셔츠에 새겨진 King Power라는 글자, 태국 면세점 기업인 킹파워그룹의 비차이 회장이 지난 2010년 레스터 시티를 인수했다.

비차이 회장은 레스터시티를 인수한 후 태국 승려를 초청하여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 등 이색적인 행동을 보였고, 이번 리그에서 결국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승리 후 많은 수의 레스터시티 팬들이 불교로 귀의하겠다, 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장애인 폭행 가담한 여성 용의자 추적 중

경찰은 장애인을 폭행한 6명의 범인 중 한명의 여자 친구이며 폭행에도 직접 가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용의자를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여성은 남자친구와 다른 범인들이 지체장애인 솜키앗(36)씨를 폭행할 당시 현장에서 목격되었다.

목격자의 진술에 의하면 여성은 경찰관의 아들인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소리를 지르며 솜키앗씨를 폭행하고 살해할 것을 부추겼다.

경찰은 현재 여성을 추격 중에 있으며 만약 여성이 직접적으로 폭행에 가담한 것이 사실일 경우 처벌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폭탄테러, 여성과 아이들 부상

화요일 오전, 얄라주 까방구 주말시장에서 폭탄이 터져 여성 3명과 9살 소년이 부상을 입었다.

첫 번째 폭탄은 11시 30분경 식료품점 옆에 있는 쓰레기통에서 터져 인적부상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건물에 피해를 입혔고, 10분후 첫 사건 현장에서 20미터 떨어진 주차장에 세워져있던 픽업차량에서 두 번째 폭탄이 터져 시민 4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장을 조사한 폭탄전문제거반의 검사 결과에 의하면 두 폭탄 모두 소형폭탄으로 대량 1kg 미만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부 반정부시위군의 테러행위로 간주하고 있지만 일단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돌멩이를 던져 자동차를 날려버린 남성 체포

푸껫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와 자동차 운전자 사이에서 말다툼이 발생했다.

둘은 갓길에 차를 세우고 대화를 나눌 것 같았지만, 오토바이 운전자가 내리는 것을 목격한 자동차 운전자는 차를 세우지 않고 그대로 출발했다.

자신을 약 올리는 듯한 행위에 화가 난 오토바이 기사는 길에서 큰 돌멩이를 주워 자동차가 유턴하는 것을 기다렸고, 서둘러 달려가 돌멩이를 힘차게 자동차에 날렸다.

갑작스럽게 돌멩이에 강타 당한 자동차 운전자는 순간 놀라 중심을 잃었고 도로변에 세워놓은 전봇대에 차를 들이받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을 보고 놀란 오토바이 운전자는 그대로 도주했지만, 이 모든 장면은 CCTV에 기록되어 있었고 오토바이 운전자는 곧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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