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한아시아 태국뉴스] 라마 1세 동상에 올라간 남자

라마 1세 동상에 올라간 남자


  
월요일 아침 일찍 방콕의 프라나콘 (PhraNakhon) 지역에 라마 1세의 동상에 올라간 남자가 경찰이 출동한 뒤 2시간 동안 설득시켜 내려오게 한 뒤 정신건강진단을 위해 병원에 보냈다.
경찰은 소방대원과 구조 대원들에게 소방용 기중기와 구조용 에어 쿠션을 현장에 보냈다고 전하며 그를 뒤로 물러나게 했다.
경찰은 수판부리(SuphanBuri)의 린(30)으로만 밝혀진 이 남자를 설득하기 위해 소방용 크레인 플랫폼에 올라갔다고 밝혔다.
구조된 남자는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워 보였다.
이 남자는 추후 Somdet Chaopraya Institute of Psychiatry로 보내져 정신건강 검사를 받았다.
이 남자가 올라간 동상은 프라나콘 (PhraNakhon) 지역의 빡클렁시장 (Pak Klong Market) 근처 기념다리 입구에 있다.

태국 기업 현금 보유는 늘고있지만 투자자들은 불안하다



태국에서 가장 큰 편의점 운영업체인 CP ALL과 농업 관련 CP Foods를 비롯한 태국의 거대 기업 중 일부는 대규모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투자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태국 기업들은 해외를 주시하고 있지만 동남아시아에서 외국 기업 인수 및 경쟁 심화로 인해 경영진들은 위험을 회피하고 있다.
"유효한 현금 더미가 투자자들의 수익을 끌어오도록 해야합니다."라고 태국의 UOB 자산 운용 펀드 매니저인 Patcharapa Mahatthanakul는 말한다.
또한 생산능력 증대 또는 인수에 대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태국의 주요 주식 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은 2017년 지금까지 지역 기반 동종업계보다 평균 3.1 %의 배당 수익률과 2 %에서 7 %의 자산 수익률을 기록했다.
Invesco 동남아시아의 자릴 라시드 (Jalil Rasheed) 대표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태국 기업들은 잘 해나가고 있지만 적극적인 계획이 없다면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태국의 3.6%의 경제 성장은 동남아시아에서는 뒤떨어지는 수준이다.
공장의 초과 생산 능력과 수요 약세로 국내 투자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태국 기업의 해외 M&A 투자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타이 스마일 항공사 운항 횟수 늘리는 등 중국 시장 적극적 공략

타이 스마일(ThaI Smile)은 중국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웃 국가로의 항공편을 증편하고 있다.
Thai Airways International의 전액 출자 자회사는 10월 푸켓-광저우 및 푸켓-상하이 노선을 일주일에 4회 및 7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 항공사는 또한 방콕-정주 (Bangkok-Zhengzhou)가 주 5회에서 7회, 방콕-창사가 주 4회에서 7 회, 방콕-충칭이 주 5회에서 7회로 늘리는 등 기존 중국 노선을 보다 자주 운항한다.
최고 경영자인 Wiwat Piyawiroj는 중국 영업 확대는 태국의 주요 관광지 시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관광청은 작년 800만명에서 올해 1000만 명의 중국인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
타이 스마일은 또한 방콕-루앙프라방, 방콕-만달레이 및 방콕-가야-바라나시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각 노선은 일주일에 4회 운행한다.
항공사는 최근 타이페이로 가는 THAI 항공편을 보완하기 위해 대만의 Kaohsiung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편, 타이 스마일은 3 분기에 화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곧 중국과 인도에 마케팅 사무소를 설립하고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 항공사의 네트워크 확장, 국제 경영 및 서비스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하와치랄롱꼰 국왕 시리랏 병원에 1억바트 수여



현지 언론은 지난 11일 시리랏 의대 학장인 쁘라싯 의사는 마하와치랄롱꼰 국왕으로부터 기부금 1억바트(한화로 34억원)를 수여받았다고 보도했다.
마하와치랄롱꼰 국왕은 기부금으로 병원 발전에 써주길 원하다며 그 동안 푸미폰 국왕을 잘 보필해준 것에 대해 고마웠다고 전했다.
고 푸미폰 국왕은 지난 2009년부터 시리랏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서 시리랏 병원 16층에서  지냈었다.
쁘라싯 의사는 기부금을 건축 중인 푸미폰 국왕 기념 건물인 “나와민타라버핏”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와민타라버핏 건물은 연당 50만명의 외래 환자와 2만명의 입원 환자를 수용할 수 있으며 50억바트(1,714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성형수술로 3년동안 자신 숨긴 살인자

현지 언론은 지난 2014년 5월 21일부터 실종자로 기록된 A씨를 살해한 뒤 불태운 살인자가 군인과 경찰에 검거됐다고 보도했다.
경찰 수사로 살인자가 나컨랏차시마주에서 살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경찰들이 검거를 위해 살인자의 집에 갔을 때는 이미 도망친 뒤였으나 2일동안 잠복했다가 군인이 살인자의 친척을 데리고 와 살인자를 설득해 자수하게 했다고 전했다.
살인자의 진술에 따르면 A씨 살해 후 사라부리주 깽커이-사랭판 길가에서 A씨를 불태우고 여자친구의 집, 나컨랏차시마주 등으로 도망쳐 성형수술까지 했다.
A씨의 어머니는 딸이 실종된 후 경찰서에서 실종신고를 해 놓았으며 수소문해 딸을 찾았지만 소식이 없었다고 전하며 3년 동안 답장이 없어도 매일 딸에게 메시지를 보냈었다고 한다.

방콕시, 일요일마다 대형 폐기물 수거



짝가판 방콕시 부시장은 방콕시의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문제의 원인 중 하나가 대형 폐기물이 배수문을 막아서라며 대형 폐기물 수거 계획을 밝혔다.
쓰레기 수거차가 일요일마다 대형 폐기물을 수거할 것이며 구역에 따라 수거 지역을 지정한 후 시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전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대형 폐기물은 3,100톤 수거됐으며 한달 평균 345톤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테이블, 의자, 소파, 선반 등의 가구들이 가장 많이 수거된다고 전했다.
전자제품(TV, 세탁기, 컴퓨터 등), 플라스틱류(대형 물통, 의자 등), 금속류(자전거, 안테나 등) 등의 순으로 수거되고 있다.
또한 수거된 대형 폐기물의 25%는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고친 후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며 앞으로 일요일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도 대형 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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