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04일 한아시아 태국뉴스] 태풍 '파북' 대비 남부지방 공항 안전장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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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파북' 대비 남부지방 공항 안전장치 마련

지난 3일, 기상청이 태풍 '파북'과 관련하여 기상특보를 발령했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남부지방에 위치한 총 7개의 공항에 태풍 대비 안전장치를 마련하라고 명령했다.
태국 정부 소속의 수랏타니공항, 춤폰공항, 나콘시탐마랏공항, 라농공항, 끄라비공항, 뜨랑공항, 나라티왓공항은 오는 6일까지 야간주차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공항공사 소속 핫야이공항과 푸껫공항은 이미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태풍 '파북', 항공, 여객 운항 차질

태풍 '파북'이 태국 남부지역을 강타함에 따라 사무이섬, 팡안섬, 타오섬 및 주변을 운행하는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방콕항공은 승객들을 대상으로 푸켓행 항공편 취소 내역을 미리 확인하라고 밝혔다.

교통부, EZ-Link 교통카드 이용범위 확대

태국 교통부는 EZ-Link 교통카드의 이용범위를 공항버스와 리무진버스 그리고 시내버스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콕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에 따라 우돈타니와 치앙라이에서 EZ-Link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교통부는 연내에 BTS에서도 EZ-Link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미널21 방콕, 이탈리아 남성 투신 자살

지난 3일, 수쿰빗에 위치한 터미널21 쇼핑몰에서 이탈리아 국적의 남성이 투신자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머리와 다리 등에 중상을 입었으며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남성의 소지품에서 항공권과 여권 그리고 항불안제 성분의 약품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CCTV 확인 결과, 해당 남성은 쇼핑몰 6층에서 5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투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사망한 남성의 가족을 찾고 있다.

MRT 갈색라인 사업 승인

태국 교통부는 도로교통관리위원회에서 MRT 갈색라인의 운행적합성 평가가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라인은 캐라인을 출발해 람싸리까지 총 22킬로미터의 구간이며 프로젝트 예산은 약 490억 바트이다.
교통부는 2024년까지 총 10개의 지하철 노선이 완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교에서 화재 발생, 교사 및 학생 대피

금일(5일) 새벽 방콕에 위치한 텝시린 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당시 학생 13명과 교사 4명이 화재가 난 건물 안에 갇혀 있었으며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갇혀 있던 학생과 교사를 무사히 구조했다.
화재 과정에서 학교 관리인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건물 내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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