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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시아 PANN

B book 1월호(Januar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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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찡찡막막" 박제욱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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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영화 찡찡막막의 박제욱 감독을 만나다

 

최근 한국 남성과 태국 여성의 사랑이야기를 소재로 한 독립 영화 한편이 태국에 개봉했다. 영화제목은 바로 찡찡막막”. 연출한 감독의 자전적인 스토리가 바탕이 됐다는 찡찡막막은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살면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으며 올해 열린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찡찡막막을 연출한 박제욱 감독을 PANN에서 만났다.

 

 

우리 교민들 중에는 태국인과 결혼해 다문화 가정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이곳이 태국이기에 전혀 문제 될 것도 없을뿐더러 태국이라는 나라가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 다문화 가정은 전혀 이질감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의 다문화 가정은 아직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 박제욱 감독이 개봉한 영화 찡찡막막은 이러한 문제들을 영화로 표현했다.

 

다문화 가정을 이룬 분들은 잘 알고 계시는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영화에 담았어요. 찡찡막막 (정말정말) 사랑해서 결혼을 했지만 극복할 수 없는 문화적인 차이, 그리고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영화로 풀어냈죠.”

 

박제욱 감독의 자전적인 스토리가 바탕인 된 영화는 영화인들의 고충 역시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제작을 한다고 하면 상영되는 작품 자체만 보고 화려하고 멋진 작업일거라고 보는 시각이 많아요. 하지만 실제로 그 이면에는 밑바닥에서 생계를 걱정하며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아요. 무작정 영화가 좋아서 하는, 요즘 말하는 소위 열정페이를 받으면서 일하는 사람이 아주 많죠. 저도 그랬고요. 제가 겪었던 그런 이야기들이 영화에서 표현하고 싶었어요.”

 

자신의 얘기를 그대로 풀어 낸 만큼 현실감이 넘치는 영화 스토리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될 만큼 평가가 좋았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된 것은 너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진짜 별 기대 하지 않았어요.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심사용 DVD를 보냈어요. 그리고 결과를 e-mail로 받았는데, 세상에 제가 초청됐다는 거예요. 그 자리에서 바로 펑펑 울었죠.”

 

영화 찡찡막막은 사실 지난 2013년에 제작된 작품이다. 하지만 여건이 좋지 못해 지금까지 개봉이 미뤄졌던 것.

 

솔직히 한국에서는 개봉의 활로를 찾지 못했어요. 제가 이름 있는 감독도 아니었고, 영화 소재도 그렇게 흥미롭지 않았나 봐요. 그런데 태국에서는 감사하게도 개봉을 할 수 있게 됐네요.”

 

RCA에 위치한 The House 10년 전통의 독립예술 전용관이다. 이곳에서 박제욱 감독의 영화 상형을 결정했고, 애초 1주일 상영이었지만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 상영을 1주일 더 연장하기도 했다.

 

태국 사람들에게 의외로 반응이 좋았어요. 단순히 태국인 여자와 한국인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넘어서 인간적인 애환, 그런 것들을 같이 공감해 준 것 같아요.”

 

박제욱 감독은 지난 2003, 뒤늦게 서울예술대학에 입학하면서 처음으로 영화계에 발을 내디뎠다. 그 후 수 많은 작품에서 현장 스태프로 일하며 독립 영화 감독의 꿈을 키워갔다. 그리고 지난 2013, 자신의 이름으로 첫 다큐멘터리 영화 러브 인 코리아를 개봉했었다.

 

러브 인 아시아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에요. 한국의 이주 노동자들의 삶을 리얼하게 담은 영화였어요. 가상의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극 영화는 아니었지만 나름 재미 있는 상황들이 펼쳐지는 흥미 있는 다큐멘터리였죠.”

 

현재 박제욱 감독은 태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사로도 일하고 있다.

 

태국에서 영화 작업을 계속 할 생각으로 왔지만, 당장 먹고 살아야 하는 돈도 벌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무슨 일이든 해야겠다는 생각에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따고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점점 단계를 밟아서 지금의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사를 하고 있는 거고요.”

 

태국은 영화 구상하기에 너무 좋은 나라라고 말하는 박제욱 감독은 다음 영화 시나리오를 구상 중에 있다.

 

요즘 태국에서는 한국의 드라마나 k-pop 등 한류 컨텐츠에 관심이 많잖아요. 그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저는 우리나라의 숨겨진 모습, 깨알 같은 정보라고나 할까요? 소소하지만 보석 같은 우리나라의 모습들을 더 많이 알려 주고 싶어요. 다음 영화는 그런 쪽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최근 박제욱 감독은 태국의 한 시트콤에 특별 출현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서서히 태국 대중 문화 속에 서서히 자리 잡아가고 싶다는 박감독은 꼭 이루고 싶은 개인 적인 바람이 있다.

 

지금까지 많은 고생을 해 왔지만 요즘은 그래도 그 보상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여기에 내년쯤 아기까지 선물로 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아요.”

 

박제욱 감독의 에너지를 쏟아 부은 다음 영화를 기대하며 바람대로 내년엔 박감독의 가정에 축복의 선물이 내려지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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