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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들의 과일' 망고스틴(망쿳)의 계절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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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동남아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겐 한가지 축복이 주어집니다. 

바로 망고스틴(태국어로는 망쿳)이라는 과일을 실컷 맛볼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보라색 과피에 탁구공 보다는 조금 크고, 테니스공 보다는 작은 이 과일은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고, 카리브해 같은 곳에선 `신들의 음식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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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살짝 힘을 주어 껍질에 균열을 내면 속에 마늘 쪽 같은 게 들어있습니다.

`마늘 쪽과육의 숫자는 신기하게도 과피에 붙어 있는 잎사귀의 수와 일치합니다.

 

그 맛은 달콤하고도 부드러운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 두 세명이 앉은 자리에서 라면상자 몇 개분의 껍질을 만들어  내며

먹고 또 먹게 됩니다.  말리지 않으면 그치질 않을 정도입니다.

 

태국에 여행 온 어떤  아주머니들은 이 망고스틴 맛에 감격해, 한국으로 돌아간 뒤 `망고스틴 친목회를 만들었다고 전해오기도 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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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천상의 망고스틴 맛은 사람 뿐 아닌 미물도 반하게 하는 모양입니다.

망고스틴이 있는 곳엔 호텔이건, 집이건 순식간에 개미 떼들의 방문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말레이반도가 원산지로 알려진 망고스틴은 열대, 아열대 기후에서 1년에 딱 한번만 나오는 과일입니다.


지금은 냉동기술의 발달로 1년 내내 먹을 수도 있지만, 과거에는 보존기간이 길지 않아 재배지에서만 맛볼 수 있었습니다.

 

1837년 태어나 1901년까지 영국을 다스렸던 빅토리아 여왕도 이 망고스틴 맛에 흠모되어 `망고스틴을 먹고 싶을 때 맛볼 수 없는 것이 유감이다라고 했답니다.

고추나무의 상록교목에 속하는 망고스틴은 열매를 맺기까지 8~15년이 있어야 합니

.

 

한창 과일을 내는 망고스틴 나무는 우리나라 사과나무처럼 큰 크기에 가지와 잎이 무성합니다.

 

 

맛도 맛이지만 이 망고스틴은  미국 등 여러나라에서 그 효능을 밝혀낸 연구가 많이 진행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망고스틴의 외피에는 크산톤(Xanthines)라는 것이 함유되어 있는데 항산화제로 한마디로 암세포와 싸우는 성분이라는 것입니다.

 

망고스틴 원액을 파는 회사들은 이 성분은 현 지구상에 200여개가 존재하는데 망고스틴에 69개나 있으며, 암뿐 아니라 어혈과 활성화산소 중화에 탁월해 이런 성분이 비타민 C 100, 노니주스의 200배라며 밝히고 있습니다.

 

또 비만인 사람의 당뇨와 심장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인용하고 있습니다.비타민 B1과 뼈의 형성에 도움을 주는 망간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맛도 좋은 것이 좋은 효능이 있다니

엄청 따져 확인해 볼 수는 없어도 더 바랄 나위가 없는 것입니다.

 

좋은 망고스틴을 고르는 방법은 과피에 약간의 탄력이 있는 것입니다.

너무 딱딱한 것은 깨어보면 속의 과육이 썪었거나, 굳은 것이 많습니다. 보통 오래 보관을 못하지만 수분이 빠져 나가지 않도록 종이 같은 곳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좋습니다.

 

몇 년전 서울 목동의 한 백화점에 갔는데 냉동상태를 거쳤을 것이 틀림없는

이 망고스틴을 개당 1만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그 안이 썩었기라고 하면 어떨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태국에선 이 망고스틴이 나오는 6~7월엔 1킬로에 20~40바트에 불과합니다. 돈 만원이면 여러 사람이 아마 배 두드리며 원없이 먹을 것 같습니다.

 

과일농장에선 각종 과일 와인을 250바트 내외에 팔기도 합니다.

알코올이나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숙성시켰으며 11도 이내입니다.

 

망고스틴와인의 경우 향기와 감촉이 정말 기막힙니다.

망고스틴 외피를 닮은 연 보라빛 색깔도 좋지만 그 감칠 맛은 유별납니다. 시중에서 파는 복분자 맛이 느껴지지만 산머루 향도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식욕을 부추키고.

금세 또 그맛이 그리워집니다.  무수한 쓰레기를 배출해 내며 깨끗하고 달콤한 망고스틴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까먹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 달 5월말부터 다음달 6월 초까지 태국은 망고스틴의 절정기입니다.

맛 뿐 아니라 당뇨, 비만, , 심혈관 계통까지 그렇게 좋다니 때를 놓치지 말고 `과일의 여왕이자 `신의 음식인 망코스틴을

맛보길 추천합니다

 

생과일은 한국에 가져갈 수가 없으니 실컷 배에 넣어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별별 과일을 맛보고 산다는 것. 태국이 좋은 이유 중의 하나 이기도 합니다.(By Harry)

 

Tip:한국사람들이 망고스틴의 제철을 즐기려면, 태국 음식만들기 등까지 포함된 태국 에코투어인 해피타이의 디스커버리 투어 를 이용해도 되고, 라용의 수파트라 랜드(08 9936-5933)까지 방콕에서 170킬로미터 이므로 직접 차를 몰고 다녀와도 된다. 이곳은 과일농장에 관광코스를 첨가한 곳으로, 농장안에서 과일을 따보기도 하고,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소스가 있는 야채 샐러드와 쏨땀도 무료다. 농장 입장료는 외국인의 경우 400바트. 다만 사람이 많은 주말엔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그냥 갔다가 사람이 많아 그냥 오는 경우도 있다. 이 수파트라 농장외에도 주변에 과일 농장이 더 있으며, 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라용에서 1시간30분 정도 더 걸리는 찬타부리를 가면 더 많은 과일을 먹고 볼 수 있다.

<출처:해피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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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스틴, 태국과일, 해피타이
작성자: 한-태교류센터(KTCC)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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