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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태국 바트화는 계속 하락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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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대비 태국 바트화의 가치가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3개월 전 매매 기준율은 1바트에 37.10원 이었으나
6월 23일 현재 35.10으로 5.7% 가량 하락했습니다.
<그래프 왼쪽은 3개월전 바트화, 오른쪽으로 갈수록
계속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3년 내 최고치로 솟았던 2009년 1월의 43.63과 `극단적인 비교'를 하면
무려 24.3%나 떨어진 셈입니다.
환율의 등락은 여러분야에 상반된 영향을 미치지만
간단히 말하면 한국돈의 가치가 올라가, 태국에서
한국돈이 전보다는 돈 구실을 하게 됐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를 한국 여행자 입장에서 국한해 보면 이럴 듯 합니다.
단 여행자는 기준환율이 아니라
한국돈으로 바트화를 사야하기 때문에
매입환율이 적용돼 기준환율보다 원화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 보통 5~6% 정도 높습니다.
기준환율이 1바트에 35원이라면
매입환율은 1바트에 37원 정도입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해 보면 2009년 1월 한국 돈 100만원을
바트화로 환전하면 2만1천915바트를 받았으나
요즘은 2만6천954바트 입니다.
무려 5천바트, 한국돈으로 약 18만7천원 정도의 이득이 생깁니다.
태국의 호텔들은 2009년이나, 2011년이나
가격 변동이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태국 정정 불안과 공급과잉으로 계속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어 체감적으로는 가격이 하락한 느낌을 받습니다.
보통 5성급 호텔중 낮은 급의 호텔은 1박 3천바트 정도면
조식포함 예약할 수 있는데 이를 한화로 바꿔보면
2년전엔 13만7천이 들었던 반면, 이젠 11만1천원 정도면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환율로 인한 차이가 약 700바트 가량 나는데
이 정도 액수는 괜찮은 호텔의 뷔페 한끼, 또는 슈페리어룸을 딜럭스급으로, 3성급을 4성급 호텔로 업그레이드하기에 충분한 수준입니다.
원화의 강세와
바트화의 약세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태국 관광경기가 전보다 훨씬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태국에 파견 또는 출장 형식으로 나와 있으며
급여를 한국돈으로 받는다면, 전보다 훨씬 유리해진 셈입니다.
바트화 가치가 피크 때이던 2년전 한국돈을 바꿔 태국에 투자한 사람은 지금 가치로 보면 환율 때문에 20%는 더 치른 셈입니다.
3년 전 태국에 왔다가 당시 환율에 의해 골프회원권 등을 샀고
이제 돌아간다면 회원권 가격이 올랐더라도 환율 때문에
적잖은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반면 한국인들에게는 1~2년 전에 비해 지금이 태국을 여행하기에 환율상으로 훨씬 유리해 졌다고 보면 됩니다.
(By HARRY)
원문이 있는 곳=해피타이(www.happythai.co.kr) by KT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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