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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선 요렇게 생긴 모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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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우기로 접어들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고 축축한 계절, 모기도 극성입니다.

 

열대지역을 여행할 때 유의해야 할 병 중의 하나가

뎅기열(dengue fever)입니다.

 

태국만 해도 1년에 수천 명의 감염자들이 발생합니다 

사실 우기 건기 가릴 것 없이 연중 시도 때도 없이 감염되는 게 이 뎅기열입니다.

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도 종종 뎅기열에 감염됩니다.


태국 보건국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2010년 7902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

고 이 가운데 87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뎅기열은 우리나라에는 없지만 태국을 비롯한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필리

, 인도네시아,베트남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입니다.

 

태국에서는 지난 1998년엔 13만명이 감염됐으며

이 중 424명이 목숨을 잃은 적도 있습니다.

 

얼마전 방송펑크 내고 필리핀에 있던 신정환이 도박한 게 아니고

풍토병 걸려서 입원했다고 말했고, 그  말의 진위여부가 도마에 올랐었는데

그 때 그가 걸렸다고 한 병이 바로 뎅기열이기도 합니다.

 

이 뎅기열은 모기에 의해 걸리는 병입니다.

뎅기열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까만 모기가 아니고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다리와 몸통에 흰 반점을 가지고 있는

모기가 옮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흰 반점이 있는 모기를 보면 경계해야 합니다.

 

뎅기열의 사망률은 2% 정도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어린이나 노약자는 면역력이 약해 위험합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이 어린이나 노약자인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물론 뎅기열이 아닌 감기로 사망하는 어린이도 있지만요.

 

그래서 6명이 사망했다고 하면, 뎅기열로 사망했는지

혹은 일반 질병인지 구별하기도 사실 어려운 면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특별한 항생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뎅기열에 걸리면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서 3~5일간 계속됩니다.

 두통이 심하고 근육통관절통, 식욕부진이 생긴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때로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 나타나는데 열이 떨어지면서  

 피부 발진이 1~5일간 계속됩니다.

 

초기에는 얼굴  가슴 부위에 좁쌀 모양의 발진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다

 3~4일째에 가슴과 몸통에서 시작하여 팔다리와 얼굴로 퍼지게 됩니다.

 

뎅기열의 심한 형태로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

(dengue hemorrhagic fever) 있는데 경우 환자는 열이 떨어지면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는 양상

 보입니다. 매우 심한 쇠약감이나 불안증세가 생기고식은땀 

 주위가 파랗게 되기도 합니다.

 

모기는 물에서 유충의 형태로 서식합니다.

따라서 주변의 물을 치워, 유충이 성체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외부활동을 할 때는 가급적 반바지나 반팔 등을 피하고,

모기가 있다 싶으면 모기향이나 모기 약을 뿌려 사전에 모기의 접근을 막아

야 합니다.

 

검은 모기나 얼룩 무늬 모기나 간에

동남아 여행 중 어떤 모기든 물려서 좋을 것은 전혀 없습니다.

 

주로 이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들은 일출 후 2시간, 일몰전 등

주로 낮 시간대에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체의 비행거리가 100~200미터로 짧기 때문에

집 주변 등 주거환경의 청결이 중요합니다.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숙소는 주로 호텔 등으로

대체로 주변환경이 깨끗하지만 모기가 전혀 없으란 법은 없고, 언제 물렸는

지도 모를 수 있습니다.

 

동남아는 열대의 나라인 만큼 1년 내내 모기가 곳곳에 있고,

식당 등 모기가 서식할 곳은 어디에든 있습니다.

 

여행 중 모기에 물리거나 감기에 걸렸다고 

'뎅기열이다. 이제 난 죽었다. 인생 끝났다'라고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국에 사는 주변 사람중 뎅기열에 걸려 며칠 앓아 누워 며칠 엄청 고생한 것은 봤지만 죽은 사람은 아직 못봤습니다.

 

중환자치료를 받으면 1주일 정도 저절로 낫습니다.

 

모기가 눈에 뜨이면 재빨리 모기향을 달라고 하거나

여행준비물로 사전에 전자 매트 모기향을 챙겨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산과 동물 등을 관광하는 야외 일정을 소화할 때는 좀 덥지만 긴 바지를 입고, 반팔 위에 입을 얇은 긴 팔의 웃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어로 모기 약은 `야깐융'이라고 합니다.

여행지에서 모기가 있다 싶으면, 재빨리

"야깐융 너이캅"(모기약 주세요)라고 말씀해보시기 바랍니다. (by Harry)

뎅기열.png (97.2Kb) (0)
작성자: 한-태교류센터(KTCC)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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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공항에 사람들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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