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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계사년의 시작, 그리고 또 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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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력에서 비롯된 종말론 역시 인간의 두려움에서 시작된 하나의 가설로서 종지부를 찍고 2013년 계사년(癸巳年)의 새해가 밝았다.

계사년은 흑뱀의 해다. 10간(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열번째 간지인 계(癸)가 음양오행에서 의미하는 것은 검은색과 물이다. 즉 水氣를 의미하고 있고, 12지지(자축인묘진사오미 신유술해)의 6번째인 巳는 뱀을 말하며 불(火)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인식한다.

 

말하자면, 흑뱀의 해인 2013년은 물과 불의 성질을 동시에 가진 해로서 음양오행관에 따르면 흥미로운 해가 될 수 있다.   원래 수극화(水克火)라 하여 물은 불을 꺼니 상극관계에 있는 것이 물과 불이지만, 물과 불의 속성을 한꺼번에 지니고 있는 흑뱀의 해는 2012년 말을 뜨겁게 달군 대한민국의 대선처럼 양극의 성질을 함께 가지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아주 달라질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춘 해라고 볼 수도 있다.

다시 한번 오행설에 따라 풀이를 해보면, 우리나라는 오행상 木에 해당된다고 한다.
수생목(水生木)이라 하여 2013년이 가진 흑뱀의 水氣는 우리나라를 生하게 만들 수 있는 속성을 지니고 있는데, 목생화(木生火)라 하여 나무는 불을 활활 타오르게 하니 대한민국의 기운(木)이 흑뱀이 가진 불의 기운을 더욱 활기차게 할 수 있기도 한 것이다.

 

2012년 대통령 선거는 51%의 보수와 48%의 진보가 함께 치른 한바탕의 잔치였다.
결국 5060세대라 불리기도 하는 보수의 집결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되기도 한 어쩌면 큰 의미를 가진 대선이었다고 보여진다.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 아닌, 2030과 5060의 세대간의 갈등이 아닌, 다양하고 다채로운 의견을 가진 민주 사회에서 드러날 수 있는 결과라 해석하고 싶다.

대선에서 드러난 이념과 세대간의 차이는 결코 51%와 48%가 아니다.
좀 더 강한 집결을 하였느냐 아니냐의 차이에 불과하므로 그 속성은 물과 불의 성질을 가진 흑뱀처럼 한 몸뚱이에 두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이라 할 수 있다.

다행히 박근혜 당선자는 성씨에서도 그렇지만 水氣를 가진 여성 대통령이다. 수는 목의 성질을 가진 대한민국에 생기를 줄 수 있다고 음양오행설에서는 믿는다.
당선자가 물과 불의 기운을 함께 가진 계사년에 정무를 시작하는 의미는 보수와 진보, 세대간의 생각차이를 잘 조율하라는 의미로써 받아 들이기를 바라고 싶다.

 

2013년 계사년을 맞이하며 ‘법과 길’도 새롭게 탈바꿈하여 시작합니다.

우선, 사건사고 담당 경찰 영사였던 최상원 前 영사가 오랜 경찰 생활에 사표를 내고 ‘법과 길’에 합류하며 업무의 영역과 범위를 확장하였습니다.

최상원 공동대표의 영입은 법무서비스에 대한 질적 상승에 그치지 않고 의뢰인과 법률회사 상호간 상식적인 신뢰를 함께 가져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전문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법무서비스를  태국 및 동남아 시장에 펼치기 위한 일환으로서,  ‘법무법인 지평지성’의 태국 사무소를 이끌며 태국 교민사회의 법률서비스 향상에 기여해 오신 ‘정재형 변호사’와 법과길이 하나의 조직으로서 함께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무실을 타운인타운내로 이전, 확장하고 능력있는 태국 변호사 및 세무사 등 직원들을 확충하였으며, 규모면에서 뿐이 아닌 실질적이고 알찬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이끌어 주시고 도와 주신 여러분과 독자들의 성원에 새해를 맞이하며 큰 절을 올리며 행복과 건강으로 충만한 계사년이 되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글 : 김철용(법과길 대표 LAW & 路 Co., Ltd)
“ 법과 길(사건사고, 민형사소송 상담)은 한국인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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