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왔지만 살기는 더불어 살아야 하고
더불어 사는 동안에도 홀로 가야할 그 여행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는
우리네 삶은 이율배반이란 넘과 씨름하며 살 수 밖에 없나 보다.
이별이 없으면 만남도 없으리 이별이 한번이면 어떻고 두번이면 어떠랴.
왔다고 기쁜것은 갈 때 아쉬움으로 갚눈 것이고
만남의 기쁨 또한 이별의 슬픔을 갚으려는 보험이지.
이 기쁨의 기억을 고이 간직하였다가 슬픔을 이기기 힘들때 마데카솔처럼 사용하면...
태국 약방에선 후시딘.. ㅋㅋ
순간 순간이 다 만남이고 또 헤어짐인데
굳이 어느 하나에 지나친 무게를 둘 필요야 있으랴..
슬픔은 길거리 과일 장수가 작은 비닐 봉투에 넣어서 같이 주는 양념같은 것
심심한 태국 과일의도 제법 달구나 하는 착각에바지게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