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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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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에 오세요

 

                                                                                                    2009.10.29.

 

 

firstsnow[1].jpg
Donald Landry(USA)


방콕에서는

와이셔츠 단추를 풀어도 좋습니다.

 

방콕은 가장 아름다운 것과

가장 추한 것이 같이 어울리는 도시 입니다.

왕과 거지가 같이 사는 도시 입니다.

 

서울의 바쁜 일상에

지치셨다면

방콕에 오세요.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도 괜찮습니다.

펑크머리에 청바지면 어떻습니까.

랄프로렌의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머리에 꽃을 꽂고 걸어도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잠자리 날개 같은 화사한 옷을 입고

코를 높이 하고 공주처럼 걷던

 

부츠를 신고 보우타이를 하고

왕자처럼 걷던

 

구렛나루와  턱수염을 기르고

팔자 걸음을 걷던

그런 걸 시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브쌩로랑 썬그라스를 끼고

뉴욕 양키스 야구 모자를 쓰는 건

마음대로 하시구요.

 

일만하고 살아온 당신

당신도 이제 위로 받아야할 사람

일탈의 시간을 갖는다 해도

용서받을 수 있겠지요.

 

추운 겨울에

움츠리고만 살아온 당신

상하의 나라에 와서

야자수 우거진 해변도 걸어 보세요.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돌아가는

일상에 지치셨다면

태국의 남쪽 코사무이 섬에서

희미해진 옛 사랑의 추억에

다시 날개를 달고

물새들 날아가는 수평선을 날아 보세요.

 

예쁜 열대어가 헤엄치고 수초가 우거진

바다밑 여행도 해보세요.

밀림속엔 여우 사슴도 살고

오소리 담비가 친구 되어 살지요.

 

때묻지 않은 순수한

태국인들도 만나보세요.

가난해도 미소를 잃지 않고

부자를 시기하지도 않고

부처님의 가르침 대로

자기의 처지에

자족하며 산답니다.



麗君 - 月亮代表我的心

작성자: michael , 작성일 : , 수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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