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도 떨어지고 게을러져서 음식하기도 귀찮을 때, 가까운 재래시장에 가면 고민 끝이다.ㅎㅎ
달콤한 연유에 찍어 먹는 바삭한 빠떵꼬, 숯불에 잘 구운 무삥(돼지고기 꼬치구이)과 찹쌀밥, 삶은 고구마와 옥수수, 재주도 좋게 숯불에 구운 졸깃한 계란, 예술적인 사선으로 껍질 벗겨 파는, 새콤달콤 맛있는 물이 뚝뚝 흐르는 파인애플, 여러 종류의 바나나와 망고까지....... 주식과 후식을 두루 손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15바트짜리 오키드 한 묶음 사다가, 투명한 유리병에 꽂아 놓으면, 한 주간 동안은, 싱싱하게 아침식탁을 멋지게 장식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