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태국에서 처음 맞는 추석명절의 잠못 이루는 밤에..
뉴요커
2015.09.26 ( 01:51 )
처음 맞는 방콕에서의 추석...
해외에서 수없이 많은 명절을 지내봤지만...
이번 추석처럼 아무 생각없이 한국 명절을 지나쳐버린건 처음인거 같네요.
정신없이 방콕에서 일하며 적응하느라 유독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정말 다사다난한 방콕생활. 많은 말도 듣고 흘려버리기도 하고....
해외에서 오래 생활하시는 많은 분들이 느끼시는 거겠지만..
타지에서 누군가를 보듬고, 감싸고 하는것이 쉬운일은 아니거든요..
그냥 잠도 안오고 감사하는 마음에 두서없는 글 몇자 끄적여보며..
이렇게나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속 깊이 간직하여 똑같이 베푸는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