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태국에서 처음 맞는 추석명절의 잠못 이루는 밤에..
처음 맞는 방콕에서의 추석...
해외에서 수없이 많은 명절을 지내봤지만...
이번 추석처럼 아무 생각없이 한국 명절을 지나쳐버린건 처음인거 같네요.
정신없이 방콕에서 일하며 적응하느라 유독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정말 다사다난한 방콕생활. 많은 말도 듣고 흘려버리기도 하고....
해외에서 오래 생활하시는 많은 분들이 느끼시는 거겠지만..
타지에서 누군가를 보듬고, 감싸고 하는것이 쉬운일은 아니거든요..
그냥 잠도 안오고 감사하는 마음에 두서없는 글 몇자 끄적여보며..
이렇게나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속 깊이 간직하여 똑같이 베푸는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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