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통령,새로운 대한민국

태초클럽 2017.05.10 ( 15:57 )

 

 

 

 

 

                             새로운 대통령,새로운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후보가 당선되었다. 대한민국 민주시민의 염원이 드디어 실현되었다. 시민들은 광장으로 쏟아져 나와 새로운 대통령을 박수로,함성으로 열렬히 환영했다. 새로운 대통령이 나오기 까지 참으로 힘겨운 나날의 연속이었다. 박근혜,최순실게이트는 민주시민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분노는 대한민국의 급격한 변화를 촉진시켰다.  촛불집회, 박영수특검 ,헌재 탄핵이 순차적으로 일어나면서 탄핵정국을 조성했고, 탄핵정국은 장미대선 전반을 지휘해  새로운 권력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동안 태극기집회가 촛불집회,헌재탄핵에 맞서서 일어났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부정부패,무능,독선의 결과이었기 때문에 태극기 집회는 명분이 없었다. 결국, 태극기집회는 박근혜,최순실 수감후 소멸되었다.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 취임 후 해야할 일이 많다. 대내적으로 개혁정부를 수립하고, 화합,협치를 하되 사회각분야의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 국민대통합은 물론이고 내수침체와 저출산, 고령화,인구절벽,미세먼지 공기오염,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저성장구조등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대외적으로 북핵,미국보호무역, 금리인상,사드배치및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보복도 해결해야한다. 당장 한반도에 드리운 전쟁기운을 제거하기위해  외교정상화를 꾀해야 한다. 한국은 '4월 위기설'의 원인중 하나인 환율조작국 지정을 피했지만 미국의 통상 압박 수위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미국은 한미 FTA 재협상 외에도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하는 등 통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새로운 정부는 정부를 인수하자마자 해결해야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혁을 강조했다. '적폐청산''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지속적으로 주창했다. 개혁의 첫번째 대상은 권력기관과.재벌이다.  권력기관은 재벌과 공생하면서 부와 권력을 향유했고, 재벌들은 상속과정에서 천문학적인 탈세, 안정적인 세습을 꾀하는 한편 그들에게 유리한 정책,법들을 이끌어냈다. 시대의 요구는  재벌개혁, 지배구조 개선, 법인세 인상등 경제민주화이다. 서민들의 삶은 피폐해지고,아사직전이다. 반대로 재벌은 친기업 환율정책, 법인세인하, 비정규직양산등으로 천문학적인 사내보유금을 확보했다. 국민은 아무리 일해도 빚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20대,30대,40대, 50대는 물론이고 은퇴세대인 60대 이후의 노인세대까지 모두가 희망이 없다. 문재인정부는 개혁을 통해 국민들에게 "열심히 일하면 잘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 과거 이명박,박근혜정부는 허울좋은 '선진화'를 내세워 철저하게 국민의 인권을 짓밟고 서민들의 희생을 요구하는 정치를 펼쳤다. 한국정치.경제는 불안정해지고 결국 위기에 다다렀다.  문재인 대통령의 "정권교체 염원했던 간절함의 승리"라는 표현 그대로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간절히 원했다. 대한민국은 사실상, 겉으로만 민주국가이지 속으로는 사실상 노예국가내지 봉건국가나 다를 바 없는 구조이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없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경제적으로 나아지지 않는 다면 민주주의 국가라 부를 수 없다. 국민모두는 새로운 대통령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주기를 염원한다. 국민모두는 정권교체, 나아가 변화된 새로운 대한민국을 간절히 염원한다. 정당,파벌을 가리지 않고 사회 각계각층의 우수한 인재를 등용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그로인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   

 

국민들은 '새로운 대통령'이라는 말에 너무나도 행복해 한다. 그동안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재임 5년동안 국민들의 슬픔,고통을 헤아리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이 해결해야할 과제들을 공정하게, 원칙대로 해결하면서 예측 가능한 정책들을 펼쳐주기를 희망한다. 소수의 이익이 아닌 다수의 이익을, 밀실정치가 아닌 공개적이면서 소통하는 정치를,과거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정치를 해주기를 희망한다. 그동안 비민주적 정권하에 무너진 원칙들,상식들,법들을 복원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법을 지키는 한 어떠한 처벌도, 보복도 받지 않는 국가를 만들어주기를 희망한다. 문재인 정부 5년동안 민주주의 국가로서 토대를 확실히 세운 후 다음 정권에서 이어받아 멋진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면 우리는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다. 새로운 대통령,새로운 대한민국은 우리의 꿈이다. 우리모두는 정말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조국(祖國)'으로 갖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