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의 고급 태국 전통 음식 레스토랑 블루 엘리펀트!!

[태국/방콕]

블루 엘리펀트 레스토랑

Blue Elephant Restuarant

태국은 지금 우기시즌..

시도때도 없는 비때문에 지금 태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울상일 것이다.

날씨로 인해 투어도 취소가 되는 경우도 다반사고..

하지만 어쩌겠는가!? 한국의 여름 휴가 시즌은 태국이 우기가 시작되는 시기이니

날씨 운빨을 빌어보는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비가 오고 나가지도 못하는 짜증나는 상황에는 맛있는 것을 먹는 맛집탐방이 제격!

그래서 찾아가게 된 태국 전통 고급 레스토랑인 블루 엘리펀트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방콕의 지상철 BTS 수라삭(Surasak)역에 내려서 2번출구로 나와 나왔던 방향 반대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면 골목이 하나 나오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블루 엘리펀트 레스토랑이 바로 보인다.

그냥 수라삭역 코앞에 있는 레스토랑!!

태국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에게 완전 인기있는 태국 전통 음식 레스토랑이라 주말에 이용할 경우

사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유럽식 건물이라 해야하나 약간은 태국식 건축양식도 섞인 듯한 느낌의 블루 엘리펀트 레스토랑 건물!

타클이는 점심쯤에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하여 런치 세트를 즐기기로 했다.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입구 모습!

근데 내부에 들어가니 어머나 안어울리게 왠 핑크장식?? (사실 타클이는 핑크색을 좋아하지않음!)

뭔가 안어울려!! 밥먹으러 온거니 인테리어는 패쓰..

내부 인테리어도 서구식과 태국식을 합쳐놓은 느낌이였다.

대나무로 만든 태국 의자와 오래된 듯한 테이블은

이곳이 얼마나 전통있는 태국 음식 점인지를 알려주는 듯 했다.

블루 엘리펀트 레스토랑 이름 그대로 곳곳에 파란색 코끼리들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

금색의 고급스러운 숟가락과 포크..이거 진짜 금은 아니겠지??

사실 블루 엘리펀트 레스토랑의 음식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다.

점심때 런치 세트는 1인 590바트로 그나마 저렴한 편!

조금 착한 가격으로 이용하고자 한다면 점심시간의 런치 세트를 공략하는 것을 추천!

런치 세트 메뉴를 시킨 후 에피타이져로 나온 음식을 시식!

라이스 페이퍼 롤과 이름을 알 수 없는 샐러드가 나옴.

시큼, 매콤한 것이 거부감이 들진 않는 샐러드!

시작된 런치 세트 요리들이 나오고~

치킨사태(치킨꼬치)와 허브향이 솔솔나는 배스 생선 구이, 배스 생선으로 만든 진한 육스의 스프,

새우로 만들었다는 소스로 점심 식사를 시작했다.

맛들은 정말 좋은데 양이 적다 느끼는 타클이..

아직 메인 요리가 안나왔으니까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음식들을 먹어치웠다.

배스 생선살이 듬뿍 들어간 스프는 정말 맛이 있었다!!

드디어 나온 메인 요리!!

내 이시간을 기다렸지!

오리 구이요리와 치킨 그린커리, 팟타이와 야채 볶음과 밥이 나왔다.

매콤한 소스가 얹혀서 나온 오리구이는 밥이랑 먹으니 환상의 맛이였으니!!

오리고기 맛없는 것은 없다고 입안에 촥 달라붙는구나!!

팟타이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태국 국민 음식이니

언제나 팟타이는 마싯쪄~ 원츄~

치앙마이식 요리라는 야채 볶음은 짭짜름한 맛이 밥도둑이 따로 없었다.

야채를 좋아하는 타클이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다.

치킨 그린 커리는 달콤한 코코넛 밀크와 허브잎이 들어가 달달하고 향기로운 맛을 자아냈으니

하지만 허브향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약간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랄까?

마지막 디저트! 과일과 함께 먹는 아이스크림!

이렇게 태국 코스요리로 1인당 590바트라면 나쁘지 않은 금액인 것 같다.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고급진 코스 요리를 먹는 건데 이정도면 저렴한거지 암~

여행에 있어 그 나라의 음식을 맛보는 것은 그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것과 같은 거라 생각한다!

정말 제대로된 태국전통음식을 고급스럽게 맛보고 싶다면

주저하지말고 블루엘리펀트를 방문해보시길!!

품격있고 격식있게 즐거운 식사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이다.

단품 요리들은 다소 가격이 비싸니 가능한 세트 메뉴를 공략하는 것을 추천~

비때문에 우울한 당신의 맛있는 태국 여행을 기원하며~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