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 평양 옥류관 북한식당!

[태국/방콕]

평양 옥류관 방콕

PYONGYANG OKRYU RESTAURANT

요리도 하기 싫고 집에서 뒹굴거리기만 했던 주말 오후!

매일 요리를 하던 타클이는 주말만큼은 정말 요리가 하기 싫어서

저녁을 어디 나가서 먹을까~하는 고민에 빠져버렸다.

항상 뭘 먹을까 하는 고민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그러다가 어머니도 오시고 해서 뭔가 특별한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방콕 아속에 있는 북한 식당 

평양 옥류관을 방문하기로 결정!

방콕의 지상철 BTS 아속(ASok)역 3본 출구로 나와서 프롬퐁(PhromPhong) 방향으로 직진을 하면

래디슨 블루 플라자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북한 식당 평양 옥류관!

BTS역에서 도보로 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평양 옥류관 북한 식당!

사실 타클이는 종종 이곳에 와서 평양 냉면을 자주 즐겨 먹는다.

게다가 저녁 8시부터 예쁜 북한 언니들이 북한 음악을 부르고 춤도 추는 쇼를 진행하기 때문에

북한쇼를 직접적으로 볼수 있는 곳이다.

(왜 남남북녀라는 말이 있는지 이곳 식당에 와서 알게되었음!)

그렇게 맛있다는 평양 냉면!

사실 좀 호불호가 있는데 한국 냉면에 비해 

약간 밍밍하다 느낄 수 있는 맛!

하지만 진한 고기 육수로 먹는 깔끔한 맛때문에 

타클이는 자주 즐겨먹는다.

원래 내부는 음식 외에는 사진촬영이 안됐는데 

사람이 북적이는 시간에 와서 종업원들이

매우 바쁜 틈을 타 사진을 찍은 타클이!

내부는 아주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았다.

종업원들에게 사진찍는 걸 들키지 않으려면 지금 필요한 것은 스피드!

메뉴를 다 찍지는 못했지만 사실 이 평양 옥류관 식당은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한국은 음식을 주문하면 갖갖이 반찬과 함께 나오는데

북한 식당은 반찬까지 다 돈주고 주문해야한다.

타클이는 평양 물냉면 / 회냉면 / 소불고기 / 평양순대 / 맥주

'')/ 이렇게 주문을 하고 음식을 기다렸다.

비싼 가격에 속이 부글 거리긴 했지만 맥주로 속을 달래며~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던 타클이!

고기와 함게 먹는 쌈야채도 주문해야함!

회냉면과 물냉면!

둘다 맛은 좋다!

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북한 음식은 입에 맞지 않을 것 같다.

평양 순대는 순대 속이 밥알로 채워져 있었다.

한국은 순대 속이 당면으로 채워져 있어 쫀득이는 

식감을 갖고 있는 반면

북한 순대는 그냥 밥먹는 느낌이랄까?

맛은 나쁘지 않았음!

제일 짜증났던 음식! 소불고기..

대체 외 이렇게 질긴거야.... 1인분에 500바트로 2인분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다 해서 주문했는데

가격대비 진짜 질떨어지는 소불고기..

정말 북한 식당 평양 옥류관 방문시 고기류는 정말 시켜먹지 말길 바란다. 정말 비추다.

이 가격에 고기를 즐길바에 고기뷔페가서 먹는게 낫다.

그냥 냉면이나 먹을 걸 하고 후회한 타클이...

냉면만 즐겨본다면 추천하지만 그외 다른 음식은 비추..

비싸기만 하고 맛없다.

저녁 8시부터 북한 쇼가 시작되니 쇼를 보고싶다면 

그 시간에 맞춰 가면 된다.

북한 음식에 대한 호기심에 1번쯤은 방문할 만한 곳!

두번은 글쎄..... -_- 냉면만 먹을거라면야....두번 정도는 뭐...추천!

100% 솔직 리뷰 평양 옥류관 북한 식당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