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인터넷

관리자 2009.11.24 ( 22:16 )

2005년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가 급등하면서 2008년에는 태국 내 인터넷 사용자가 16,100,000명을 넘어섰다. 주요 태국 도시에서는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하지만, 아직 도심의 외곽지역이나 지방에선 전화모뎀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고속 인터넷 공급자도 몇  년전과 비교해 태국 내에만 10개가 넘는 회사가 있으며 전용 전화선을 설치한 후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며 인터넷 요금은 전화요금과 함께 청구된다. 또한 불과 1년 전만해도 보기 힘들었던 무선 인터넷도 도심지역에선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되었다. 유명 커피숍 식당, 어학원, 대형 쇼핑몰에서는 무료로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태국의 인터넷 환경도 한국의 10년전과 비슷하게 급속도로 발전되어 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초고속 인터넷은 ADSL의 경우 속도에 따라 (1Mbit/s - 16 Mbit/s) 한 달에 500밧에서 2200밧까지 다양하다. 또한2009년 말부터 태국 내 모든 이동통신망 사업자들은 주요 도심지역에 3G 네트워크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물론 여러 중소규모의 업체도 고속 인터넷을 공급하고 있긴 하지만 현재 태국 주요 인터넷 회사는 TRUE, TOT, MAXNET, 3개의 회사에서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가장 최근에 시장의 점유율이 급증한 MAXNET의 경우 10메가라는 파격적인 속도와 1,490바트라는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여 기존 브랜드와는 차별화 되는 공격적 마케팅을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TRUE와 TOT역시 더 높은 속도에 저렴한 가격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태국의 인터넷은 1년도 안되어 엄청난 가격 변화화 속도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TRUE : 기본 패키지를 이용시에 유선 ADS L모뎀과 2메가 Wi Fi5시간 이용을 무료로 제공하며 프리미어 패키지의 경우 무선 ADSL모뎀과 3메가 속도의 Wi Fi를 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maxnet을 견제하기 위한 프로모션으로서 기존 패키지 이용자들은 푸가 비용없이 서비스 변경이 가능하다

 

MAXNET : 현재 트루에 비해서 서비스 초기의 가격효과가 사라졌지만 TOT의 전화선 텃세의 영향을 안 받는 장점이 있어 꾸준히 시장을 넓혀 나갈 수 있을 듯 싶다. 프리미어의 경우 상향 1메가의 속도를 제공하며 부가이용료를 내면 1개에서 7개까지의 고정 아이피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TOT : TOT가 이렇듯 속도와 요금을 개선하였다는 것이 놀라울 Efma이다. 아직도 방콕내에서 TRUE회선을 사용할 수 없는 콘도와 무반단지가 있는데 계약속도만 유지해 준다면 TRUE는 생각할 필요가 없을 듯 싶지만 경험상 해외속도를 꾸준히 유지할 지는 물음표이다. 기존의 서비스에서 변경을 원하면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하며 8메가와 12메가의 속도는 지역내 전화선 분배기로부터 반경 1KM내에 있어야 하므로 사전에 TOT기술팀에 문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