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시 유의 사항

허브스토리 2011.10.23 ( 13:52 )

안녕하세요 허브 스토리 & 다봄 네트워크 대표원장 방민우 한의사 입니다. 


태국 교민 여러분 한국에서 미디어를 통하여 얼마나 교민 여러분들이 불안해 할지 근심이 앞섭니다. 
문제를 직면하게 되면 더욱더 중요한것은 얼마나 내자신이 그 문제에 대해 알고 있느냐 입니다. 
홍수가 분명 방콕을 피해 갈것을 확신하지만 0.01 %를 대비 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알려 드리오니 숙지 부탁 드립니다. 


1. 복구 작업 중 입은 상처 소독은 철저히

물 난리 복구 작업 과정에서 피부에 직접 물이 닿게 되면 피부가 가렵고 따가우며 붉게 부어오르는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복구 작업 과정에서 손, 발에 상처가 나기 쉬운데 이러한 상처는 오염된 물 속의 세균에 의해 감염되기 쉬우므로 사소한 것이라도 철저히 소독을 해야합니다. 참고로 방콕의 하수물과 강은 오염(셀수 없을 정도의 세균 종류에 오염 된것으로 알려짐)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수 시 물에 접촉 되지 않도록 미리 미리 대피 하는 것이 최우선일 것으로 사료 됩니다. 

2. 섭취하는 음식 관리를 철저히

수해 중에느 모르는 사이 정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내장 보관을 했던 음식물이라도 상하지 않았는지 철저히 확인해야합니다.
식중독의 가장 흔한 원인 균인 포도상구균이 음식 속에서 증식하면서 배출하는 독소는 아무리 끓여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의심이 가는 음식물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우기 및 태풍, 홍수시에는 길거리 음식을 절대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이시기에는 가급적이면 회 및 고기류도 조심해야 합니다. 음식을 드실때 충분히 잘 검증하여 드시기 바랍니다. 


3. 습도조절 및 곰팡이 관리

물 난리 후 높은 습도로 인해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이 있다면 특히 습도 관리가 요구됩니다.
곰팡이 번식의 주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에어큰의 청소는 필수적입니다.

4. 따뜻한 물 많이 섭취하기

물 난리로 인해 지친 심신은 면역력이 극도로 저하되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차가운 음료보다는 따뜻한 음료의 섭취를 통해 비위기능을 증진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민 여러분들 스스로 한국인의 지혜와 삶에 대한 열정으로 부디 아무런 사고 없이 이 사태가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허브 스토리에서 일본 손님의 요청으로 
식중독 예방차를 이번에 개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교민 여러분들에게 한팩씩 무료로 드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실때 허브스토리에 들려 수령 하실분은 수령해가시길 바랍니다. 식중독 예방차는 100% 식중독 예방을 할수 는 없지만 식중독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는 차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방민우 한의사 드림  
 
 
 
방민우 한의사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