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아시아(Air Asia)는 11월 28일 태국에서 자사 슈퍼앱 '에어아시아 슈퍼앱(airasia Super App)‘에 의한 일반 차량을 이용한 택시 호출 서비스 '에어아시아 라이드(airasia ride)'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방콕 수도권에서 운전자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서비스 시작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태국 정부로부터 처음으로 인가를 받은 일반 차량에 의한 라이드 쉐어 서비스이다.
태국에서는 택시 업계 저항으로 일반 차량에 의한 라이드 쉐어 합법화가 늦었지만, 실제로는 호출 앱을 사용한 일반 차량에 의한 라이드 쉐어 서비스가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이고 있다.
태국 정부는 이러한 현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호출 앱을 사용한 일반 차량에 의한 라이드 쉐어는 "승차 거부가 적고 안전성과 운임 투명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승차 거부나 운임 속임수, 거친 대응 등 로 악명 높은 택시 서비스 향상으로도 이어지면서 지난해 5월 일반 차량(정원 7명 이하)에 의한 호출 앱을 사용한 라이드 쉐어 합법화를 국무회의에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