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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티와 탁신의 악연

작성자: 짱구박사, 날짜 : , 업데이트 : hit : 5087, scrab : 1 , recommended : 0

비상계엄 상태하에서...

쏜티 림텅꾼이라는 언론인이며 판타밋(노란셔츠) 지도자에 대한 암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M16 등의 전쟁용 화기로 무차별 사격을 하였다는 데...운전사는 중태에 빠졌고 쏜티라는 사람은 구사일생
회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름 문명국이라 믿고 싶은 태국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 날 수 있을까요?


쏜티라는 사람은 쑤코타이 출신의 중국계로 Manager(푸짯깐)이란 언론사 소유주였다가 2000년에 법원으로
파산 선고를 받은 후 아들이 대신 운영을 해 왔고

쏜티는 방송사등에서 "푸짯깐 라이 쌉다"란 정치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태국 방송 구조는 외부인이
방송 시간대를 구입하여 방송을 하며 광고등으로 방송사 전파 사용료를 내고 나머지를 취하는 구조가 많습
니다.)


이 방송에서...탁신 전 수상의 박사학위 관련이 언급되며 탁신의 심기를 건들였습니다.

탁신의 압력은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국경없는 기자회등에서 쏜티를 보호해 주었고 계속 분노한 탁신은 2005년경 파산상태인 쏜티에게 무려 20억 바트의 명예훼손 관련 민사소송 및 여러 가지 형사소송을 합니다.


이렇게 되자 쏜티는 민간사설방송국등을 이용해 푸짯깐 라이 쌉다란 프로그램을 계속하며 본격적으로 탁신의
각 종 비리등에 대한 폭로를 시작합니다.

보다 못한 국왕의 권고로 탁신은 쏜티 관련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쏜티 역시 맞소송은 안 하기로 했지만
탁신에 대한 비리 폭로를 계속하게 되며

여기에 판타밋이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반탁신 시위 그룹이 형성됩니다.


이 양반...며칠 전 빨간셔츠의 시위가 발생했을 때만 해도 일부 판타밋 지도자들과는 다르게 노란셔츠가 나설
일이 아니라는 식의 조심을 보였습니다만


그제인 가...

노골적으로 육군참모총장,해군참모총장,경찰 총수를 비난하며 아피씻 수상에게 이들의 옷을 벗겨야만 진정
정국이 안정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양반의 말로는 사실 팟타야에서의 시위가 있을 때 충분히 진압을 할 수 있었는 데 (촌부리에 해병대가 주둔함을 들어)

육군참모총장과 경찰총수는 일단 구경만 했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어디서 나온 줄 모르는 파란셔츠(팟타야 언덕에서 빨간셔츠와 맞섰던...) 역시 이들 군경의 합작품으로 사태 격화를 유발하기 위한 작품이었다고 군경을 싸잡아 비난하였습니다.

이 후 아피씻 수상의 용단으로 팟타야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었고 별 사고없이 외국 원수들이 빠져 나갈
수 있었고

방콕에서는 현 내무장관(민주당 소속)과 이싼 네윈그룹의 대표자 네윈의 꼼수로 내무성 공격을 그대로
허용했는 데

아피씻 수상이 어디와 상의했는 지는 모르나 쿠테타 위협을 무릅쓰고 방콕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저녁
회의를 통해 군을 압박하여...결국 군이 출동하여 사태 진정은 되었지만


이러한 군경의 수뇌를 해고할 용기가 있는 지 아피씻에게 묻고 싶으며 만약 군경 수뇌부를 해고하면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는 기자회견이 나온 바로 다음 날...이런 사건이 발생되었습니다.


참...이해가 안 되지요.(누가 의심을 받을 지 뻔한 상황에서...이런 일이 방콕에서 벌어 질 수 있다는 것이...)


아무튼 지금까지의 태국 암살사건과 관련 사망의 경우는 범인을 전혀 잡을 수가 없었는 데...금번은 미수에
그치게 됨으로써 향후 정국이 어떻게 진행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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