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데일리안 뉴스에 반가운 기사가 있어서..올려봅니다.. ''해남김 동남아 진출'´ 태국시장 개척 나서 해남군은 ´해남김 동남아 시장´을 위해 태국시장 진출에 나섰다. 지난 7일, 5일 일정으로 출국한 김충식군수는 태국에 도착, 해남산 김과 자반 등 관내 생산 수산식품 수출을 통해 생산자의 안정된 소득과 해남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태국시장 개척에 나섰다. 김 군수 일행은 먼저 주 태국대사관(정해문 대사), 재 태국 한인회(김도연 회장), 태국농림·보사부 관계자 등을 접견하고 해남산 마른김 등, 건 수산물에 대한 수출을 위해 김도연 회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수출과 유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태국 한인회장 초청 만찬회에서 김 군수는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해남김에 대한 우수성과 해남김·자반 등이 건강식품으로 부각되면서 일본·중국·대만·러시아·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다" 고 밝히고 "태국 한인회와 태국정부와도 긴밀한 상호 협력에 나설 것" 을 약속했다. 한인회 김 회장은 "미소에 나라, 태국은 21세기 홍콩·싱가폴과 같이 동남아시아의 브랜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며 "음식문화로는 세계적인 씨암·센트럴·로빈손·마분크롱 등 쇼핑 센터에서 프렌차이즈 외식업이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대표적 외식 문화로 한국김이 태국 전역에 급속도로 파급되고 있다" 며 "특히 한국 김이 일본과 중국에 비해 월등한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 해남김 등의 태국진출은 성공 할 수 밖에없다" 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한류 열풍으로 태국 내 6개 방송사에서는 한국드라마 방영과 쇼 프로그램 등에서 한국식당을 앞 다퉈 선전 홍보가 되고 있다며 "이번 해남군과 투자업무협약서(MOU)체결을 통해 한인회를 대표하여 해남김을 태국인들에게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이번 방문에 함께한 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업무협약을 계기로 해남김·자반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동남아 지역 수출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며 "태국식약청 식품허가가 나오는데로 해남김·자반 등이 수출길에 오를 예정" 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과 일본·대만에 연간 153억원, 약 450만속이 수출되고 있는 해남 김은 해남지역 7천746ha바다에서 전국 생산량의 14%인 연간 1천400만속의 김이 생산되고 있으며 또한, 관내에는 김·자반 가공공장 147개소를 통해 전국 24%인 2천400만속이 가공 유통되고 있다. | |||||||||
[손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