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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게 보다는 이해가 먼저이기를 바라며....

작성자: 디펀, 날짜 : , 업데이트 : hit : 3155, scrab : 0 , recommended : 1

태국의 가라오케에서 일하는 여자아이의 친구가

백화점 직원도 있고 대학생도 있음이 놀랍습니다.

 

그리고 친언니는 현재 초등학교 교사일을 합니다.

 

내나라 정서로는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관계일것입니다.

 

한국인 가이드분이 따로 이유가 있겠지만 파타야에서

태국여자아이의 뒷통수를 때렸고 얼굴에 침을 뱄었고....

 

아침까지 붙잡고 빌려준 돈을 가져오라했답니다.

여자아이는 아침이 되어 아는 언니에게 돈을 빌려 돌려주고 벗어났답니다.

 

그분 입장에서는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함이고 그정도라고 할수 있겠지만

 

여자아이 입장에서는 결혼을 전재로 사귀던 남자와

파타야를 같이 놀러갔다가 남자친구가 내막을 알게되어

숨기고 있던 과거도 들춰졌고 이별의 단초가 된 사건이 된것입니다.

 

어찌 어찌 제가 알게 되었고....

 

한마디로 엮어 버리겠다는 논의를 하는 자리에 제가 있게 된것입니다.

한국인 입장도 되어야 했고 처량한 처지가 된 여자측 입장도 되어야 했답니다.

 

처음에는 그정도로 큰일까지 벌어지겠나 생각했지만

점점 엉뚱한 방향으로 집안이 무척 좋은 매파 대학생 친구의 주도로 흘러갑니다.

 

강경한 대학생 친구의 입에서는 썸뜩한 이야기가 거침없이 나옵니다.

한국인 가이드는 마약먹은 놈이다에서 아마 한국인 상대로 마약파는 놈일거다까지

 

아이를 때리고 침을 뱄은 것은 주제에서 멀어지고

 

태국에서는 용서가 없는 마약으로 들이대

친구를 위해 악착같이 한국가이드분을 엮으려하는 독함이 대학생 친구에게서 보입니다.

 

당사자인 여자 아이는 계속 울기만 하고 있고....

 

몇년전 수쿰빗 한인상가 2층에 근무하던 내나라 분이 태국분과의 개인적 다툼이

마약으로 번져 억울하게 일년을 넘게 감옥생활을 한일이 생각납니다.

 

밧데리 가계의 태국인과 사소한 다툼으로 네군데나 칼에 찔린 내나라 분일도....

 

라차다 맛싸지 가계 앞에서 차량운전수의 앙심으로

린치를 당해 정신이상이 되어 버린 내나라 가이드분일도....

 

투어식당에서 안경을 밝아 깨버린 아이의 다친 발보다는

자신의 망가진 안경만 따지다 결국 700만원이나 물어주고

태국경찰에게 오지게 맞고 귀국한 내나라 나이드신 여행객분의 이야기도....

 

사귈때 사준 핸드폰을 헤어지며 얄밉게도 돌려받아낸 야박함으로

여자아이의 태국남자 친구에게 몰매를 맞아

 

사람이 쎄게 맞으면 얼굴이 저리 될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심하게 망가진 얼굴로 귀국한 내나라 젊은이....

 

모두 태국분들과의 다툼이 원인입니다.

 

내가 빌려준 돈

내가 사준 핸드폰

나의 안경, 나의 차량

모두 나의 정당한 권리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나라가 아닌 남나라이기에 “모질게”가 없이 이뤄져야 할것입니다.

 

태국의 휴흥가 화류계는 내나라 당신을

이네들 태국분들도 먹고 살아야 하기에 웃음으로 맞고는 합니다.

 

한푼이라도 벌어야 하기에 다받아 줍니다.

 

그래서 그모습이 태국의 모든 모습으로 착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나의 정당한 권리이기에 내나라에서처럼 강하게 주장만 하는 것은 아닌지....

 

관광지를 벗어난 태국은 당신에게 야멸차고 냉정한 곳이 되고는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웃음이 흔하고 어리숙한 태국만이 있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당신의 위세를 받아주고 당신의 거만에 웃음으로 답해주는 사람들만 사는 곳이 아닙니다.

 

콘 까올리 니싸이 마이 디 (한국사람 성질이 나쁘다)에

그져 카오짜이 디 꽈 나 (이해 하는 것이 좋다)만 반복해서 달래고 집으로 올라왔답니다.

 

이제 2010년 우리들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나라 떠나와 태국에 사시는 교민분들은 억울함이 있더라도 아무리 정당함이라해도

독하고 모짐이 없는 내나라에서보다 더욱 이해로 사시길 바라고

 

내나라 분이 관계된 이일이 나의 기억에 나쁜일로 기록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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