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사관에서 공지한 <span style="font-weight:bold;">사기</span>유형을 보고 한국인끼리 벌이는 <span style="font-weight:bold;">사기</span>유형도 알려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 골프장그린피
태국여행중 방콕에서 사업을 한다는 40대의 젊은부부를 만난적이 있습니다. 몇번 왕래가 있은후에 골프를 치러가기로 하고 회비는 1인당 3000밧이 든다하여 6000밧을 건네 주었습니다.
그날이 수요일 이었는데 윈드밀cc를 간다고 하더니 갑자기 람루카cc로 변경을 하네요.
라운딩시 음료포함 점심식사까지 800밧 정도들었는데 라운딩 끝나고 캐디팁을 줘야하는데
자기가 개인적으로 계산한다고 하며 후미진 곳으로 데려가네요.
얼마 줬는지 모르게... 그러곤 300바트씩 줬다네요.
집으로 오는길에 얼마나 들었냐 물었더니 돈이 모자랐다고 그러더라구요
이해는 안됐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수요일에는 스포츠데이라 900바트라는군요
캐디피 300밧, 캐디팁 200밧, 식사음료 1인당 200밧, 합이1600밧인데 1인당 3000밧씩 받아 자기부부는 거의
공짜로 골프를 친겁니다.
우리가 기거하던 골프리조트에 이 부부를 1박2일로 초청하여 대접했던일이 1주전인데 이럴수가 있는건가요?
나중에 또다른 <span style="font-weight:bold;">사기</span>를 치려다 덜미가 잡혀 이 얘기까지 나왔는데 그 아우 하는말이 더 기가 막힙니다.
'형님, 여기는 태국이예요, 그런건 그냥 모른척하고 넘어 가야돼요 ,ㅎ'
'헐~'
2.롯뚜 렌트 보증금
롯뚜가 필요한 조그만 사업을 함께하자고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자금이 많이 들어 가지않는 사업이라 몇년 여행만 다니다보니 소일도할겸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되어 동업을 하기로 했지요
우선 롯뚜를 임대하는데 한달에 35000밧에 보증금 두달치를 합해 105000밧을 입금했답니다.
새벽에 움직이고 오후부터는 우리가 쓰라며 한달에 20000바트를 내라는
군요
그러자고 했습니다. 차도 가져오기전에 돈을 달라고 해서 그러면 입금한 영수증이나 차량렌트계약서를 보여달라 했
더니 그런건 없다네요.
갑자기 안색이 변하더니 황급히 바쁜일이 있다더니 나가 버립니다.
동업계약서도 쓸 필요가 없다하고...
그 후로 연락이 두절되어 3일을 아무 연고가 없는 방콕의 콘도에서 방콕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자기 혼자 사업하겠다고 일방적인 통보가 오고 저는 한달도 되기전에 콘도에서 나오게 되고 임대보증금 26000바트만 날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