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본국인들의 공감과 지지를 끌어내야 할텐데
편법 체류및 불법노동을 묵인해달라... 요는 이건데
안타깝지만 자세한 태국교민사회 형성이나 분위기에 대한
직접적 체험이나 경험으로 얻어지는 이해 없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거 같아요.
신물나게 나오는 얘기지만 따지고 보면 태국이민국에서 추진 하는 현
정책은 분명 정당성이 있고 고유권한인게 또한 현실이구요.
감정적으로 태국인 방문자에대한 입국거부 그에 따른 보복이니
뭐니 할거 같으면 분명 한국에서도 다소 도를 넘었던게 사실입니다.
우리 교민들이야 정황을 알지만 본국에 사시는 분들은 사실 태국이란 나라
, 태국인에 대해 우리 상상이상으로 무지 합니다.
나아가서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도 일전에 한국에서 정당한 교유권한으로
불법 체류자 대대적 단속시 한국에서 나름대로 생활의 터전을 마련하고 살아가
던 다수의 불법체류자들이 시위등 소위 이슈화에 나섰던 적이 있었죠.
단순비교는 어렵겠지만 이들에게도 분명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고 분개해야할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를 보는 한국인들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고 또 현
실적으로 용인될수 없는 상황이였죠.
본국인들의 이슈화 , 대사관, 정부 도움 이것도 어느정도 까지는
정당성과 법의 테두리안에 있어야 기대할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 해도 의미있는 숫자가 뒷바침이 되야 할것인데...
교민 1.2만명은 사실 이런사안에 크게 의미 없는 숫자에요.
이젠 늦기전에 남이 해결해주길 바라기보단 이성적으로
자기 살길 찾아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게시판에 뜬구름같은 얘기들만 오고가기에 다소 답답한
기분에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