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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기 예방하는 생활 습관 7

작성자: 너구리댁, 날짜 : , 업데이트 : hit : 2090, scrab : 0 , recommended : 0

여름 감기 예방하는 생활 습관 7

장맛비가 물러나고 푹푹 찌는 여름이 왔다. 더위를 피해 에어컨을 틀고 실내에 오래 있다 보면 머리가 아프로 기침, 콧물이 나는데, 이런 여름 감기는 심한 두통과 근육통을 동반하며 몸살 증상은 겨울 감기보다 더 지독하다. 여름철 가장 흔한 ‘국민병’이 된 여름 감기 안 걸리고, 빨리 나을 수 없을까?

에어컨 바람 피하고 습도 조절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진다. 풍향을 조절하거나 앉는 방향을 조금씩 바꿔 에어컨 바람의 직접적인 영향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 실내 온도는 기본적으로 24~26℃로 맞추되 외부와의 온도 차이를 5℃ 이내로 유지하고 1~2시간마다 환기를 한다. 가습기를 사용하면 피부와 콧속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가전제품이나 가구, 벽 등에 직접 닿지 않게 하며 코와의 거리는 최소한 2~3m 떨어져야 한다. 너무 가까우면 수증기 입자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서 오히려 기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화분을 키우면 식물이 수분을 내놓고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취침ㆍ기상시간 일정하게 낮에는 불볕더위, 밤에는 열대야로 인해 수면 부족과 불면을 반복하면 신체 리듬이 깨져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면역력이 약해진 몸은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다.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밤에 잠을 설쳤을 때 30분~1시간 정도의 낮잠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그 이상은 좋지 않다. 피곤하더라도 낮잠을 참아야 수면 리듬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오후 4시 이후에는 낮잠을 자지 않아야 한다.

찬 음식 피하고 따듯한 음료 마시기 찬 음식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날씨가 더우면 우리 몸의 표면 온도가 높아지는데 그 상태로 냉면,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등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내 온도가 낮아져서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혼란을 겪는다. 덥더라도 성질이 따뜻한 음식을 먹고 더위로 인해 약해진 기운을 보하기 위한 삼계탕이나 보양식을 먹는 것도 좋다. 더위 때문에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지 말고 위에 부담을 주는 음주도 가급적 피한다. 쑥물은 입맛을 돋워주며 따뜻한 물이나 우롱차, 둥굴레차와 같은 체온을 높이는 음료를 옆에 두고 수시로 마시면 좋다.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한다.

몸을 따뜻하게 덥다고 옷을 무조건 얇게 입는 것은 좋지 않다. 몸이 차가우면 말초혈관이 급속하게 수축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는데 이때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이 현격하게 떨어진다. 여성은 기본적으로 카디건이나 무릎 덮개를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하복부가 차면 생리통이나 냉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꼭 긴팔은 입지 않더라도 배를 가리고 하체가 따뜻할 수 있게 속옷을 잘 챙겨 입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면 여름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평소 햇볕이 뜨거운 오전 10시~오후 3시를 피해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걷거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온이 오르면서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적당한 운동은 숙면을 유도한다. 운동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게 좋다. 찬물로 샤워하면 당장은 시원하지만 혈관이 일순간 수축했다가 다시 확장되면서 체온이 오르기 때문이다. 이미 감기에 걸렸다면 심한 운동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에어컨 청소 가정용 에어컨은 냉각수를 사용하지 않아 세균 감염 위험이 적은 편이지만 필터에 먼지가 쌓여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1~2주일에 한 번씩 내부를 청소하면 좋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에어컨 필터 청소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에어컨에 서식하는 바이러스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폐의 염증을 유발하는 ‘과민성 폐장염’ 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ㆍ발은 항상 깨끗이 계절에 상관없이 감기를 예방하려면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사람이 많은 곳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감기 바이러스는 더러운 손을 통해 옮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소금물로 자주 입안을 헹구면 감기 바이러스를 씻어내는 효과가 있다. 감기에 걸려 콧물이 많이 나면 생리식염수나 묽은 소금물로 씻어내는데 한쪽 코를 막고 다른 코로 소금물을 들이마신 다음 콧속으로 넘겨 입으로 내뱉는 것을 반복한다.

자료제공 : 우먼센스
기획 : 국견 기자 | 취재 : 우혜영(객원기자) | 사진 : 최재식
도움말 : 이상화 교수(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9-03 10:07:22 아시아로상식이야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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