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아 태국(태국교민사이트)

태국 홍등가 한 복판에서 눈물 흘리는 코끼리

태국에서 수많은 코끼리들이 울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동물들,
이들에게는 언제쯤 자유가 찾아올까요.

저 또한, 한 인간으로서 이러한 기사를 접하게 될 때면
그저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

사진속의 장소는 태국 방콕의 환락가인 소이카우보이(Soi Cowboy)거리

사람들이 많은 곳에 왜 코끼리가?!! 그것도 유흥가에?!!
무슨 이유인지는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술 취한 관광객 한 명이 비틀거리며 한 손에는 코끼리 목을 맨 줄을 잡아 쥐고, 다른 한 손에는 코끼리 사료를 넣은 가방을 몇 차례나 떨어뜨릴 뻔하며 비틀대고 있는 사진.

유흥업소의 화려한 네온이 번쩍이는 이 곳에서, 이 남자는 2살 암 코끼리를 놀리며 즐기고 있는 것인데, 코끼리를 다 가지고 놀면(?) 다음 고객에게 코끼리를 묶은 줄을 넘긴다고 합니다.

이게 몹니까!!!!!!!!!!!!!!!!!!!!

코끼리의 구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소라이다 씨는
"코끼리들은 이렇게 억지로 밤새 유흥가의 이곳 저곳을 끌려 다니며,
그 와중에 관광객들에게 폭행까지 당하기도 한다." 고 밝혔다고 합니다.

한편,태국 도심 한복판에 이처럼 코끼리가 돌아다니게 된 것은,
태국정부관광청이 관광 상품의 하나로 많은 수의 코끼리를 방콕으로 데리고
온 약 40년 전부터로, 코끼리로 짭짤한 수입을 얻게 된 업자들이
이처럼 유흥가에서 변칙 코끼리 관광(?)을 시작하게 된 것.

별 사업을 다하네요. 여기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은;;;;

소라이다(Soraida Salwala)씨의 말에 의하면, "1993년 경에는 하루 거리에서
코끼리 10마리 정도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100마리 정도로 늘었고,
전 지역에서 이와같은 일을 하는 코끼리는 1000마리 정도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사진속의 코끼리의 모습이 지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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