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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맞는 과일 상식~!

작성자: 미키마우스, 날짜 : , 업데이트 : hit : 2184, scrab : 0 , recommended : 0

 

내 몸에 맞는 과일은?

 


■ 여름 과채, 소양인과 찰떡궁합 
과일은 약재와 달리 성질이 한쪽으로 크게 치우치지 않아 아무나 먹어도 크게 탈이 나지는 않는다. 다만, 꾸준히 많은 양을 먹으면 체질에 따라 좋은 영향도 좋지 않은 영향도 끼칠 수 있다. 한경수 대전대한방병원 체질의학과 교수는 “대체로 과일 종류는 소양인과 태양인에게 적합하고, 특히 여름 과일은 소양인에게 좋고 소음인에게는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태양인에게는 포도, 앵두, 모과 등의 과일이, 소양인에게는 수박, 참외, 파인애플 등이 좋다. 태음인에게는 매실, 자두, 살구 등이 좋고, 소음인에게는 토마토가 좋다. 여름 과채들은 대부분 찬 성질을 지녔는데, 토마토는 성질이 차지 않기 때문이다. 토마토는 소화기능을 돕고 비장과 위장의 기운을 돋는 역할을 한다.

 


■ 질병 있는 사람 주의해서 먹기
여름 과일 중 포도는 당분의 함량이 높아 당뇨 환자의 경우 조심할 필요가 있다. 포도는 당지수가 50이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고, 토마토는 당지수가 30으로 적어서 혈당에는 영향이 적다. 수박이나 참외, 토마토 등에 많이 들어있는 칼륨은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되므로 고혈압 환자에게는 추천된다. 그러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칼륨이 과다하게 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신장에 문제가 있으면서 소변이 잘 배출되지 않는 경우라면, 칼륨이 많이 든 과일을 다량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에게는 참외와 같이 찬 과일은 장을 자극해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한방 쪽에서는 수박이나 참외 같은 수분 함량이 많고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과실을 많이 먹어 배가 더부룩하고 아픈 증상을 과과식적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소화기가 약한 소음인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침샘에 결석이 있는 경우는 매실과 같이 맛이 신 과일을 먹으면 침샘자극으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똑똑한 과일 먹기

 


-식전에 먹을까? 식후에 먹을까?

=과일에 많은 비타민C는 철분이나 칼슘을 흡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과일의 이런 역할을 원하는 사람은 식후에 바로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은 식전에 먹는 것이 좋다. 과일을 식전에 먹으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먹을까? 저녁에 먹을까?

=모든 과일은 가능한 아침에 먹으면 좋다. 저녁에 먹는다고 몸에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장이 약한 사람은 저녁에 과일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과일에는 구연산 등 유기산이 많이 들어있어 장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신장이나 비뇨기 계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수박이나 참외, 토마토 등 칼륨이 많이 든 과채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이뇨감으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생으로 먹을까? 주스로 갈아서 먹을까?

=깨끗이 씻어 껍질째 통째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주스로 갈아먹으면 아무래도 비타민 등 영양소가 손실될 가능성은 높아진다. 그러나 포도처럼 껍질째 먹지 않는 과일의 경우 깨끗이 씻어 갈아먹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껍질까지 갈아 먹으면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까지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맛이나 향이 강해 생으로 먹기 힘든 과채가 있다면, 갈아서 먹어도 좋다. 주스 상태로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져 소화도 잘 된다. 다만, 당뇨병이 있거나 비만인 사람들은 주스로 갈아서 먹었을 경우 혈당이 빨리 올라갈 수 있으므로 그냥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과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세척법은?

=과일에 하는 농약은 안전사용기준을 잘 지켰다면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니다. 깨끗한 물에 3~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식초, 베이킹 파우더, 중성 세제를 사용해 과일을 씻어 잔류 농약 검사를 해 본 결과, 물로 씻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냈다. 다시 말해 식초, 베이킹 파우더, 중성 세제를 특별히 사용할 이유가 없다. 송이가 빽빽한 포도 같은 과일은 내부 줄기까지 물이 잘 침투되지 않으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줄기를 잘라 몇 개로 나눈 뒤 씻는 것도 좋다.



이것저것 다 섞어?


과일궁합 맞춰 ‘건강주스’

 

다양한 효능과 성질을 지닌 과채를 혼합해 갈면 말 그대로 ‘건강 주스’가 된다. 입맛이 없거나 바쁜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할 때 건강 주스를 만들어 마셔보면 어떨까? 건강한 성인남녀를 기준으로 주스의 하루 권장량은 신선한 과일 주스의 경우 최대 340㎖, 신선한 야채 주스의 경우 최대 960㎖다. 단, 주스로 인한 칼로리 섭취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적절하게 식사 조절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 수박+참외=부종 완화 (1인분 기준)


수박 300g, 참외 100g을 작게 자른다.
믹서기에 넣고 기호에 따라 얼음을 넣어 갈아 마신다. 얼음을 적당량 넣으면 비타민 등 영양 성분이 파괴되는 정도를 줄일 수 있다.


■ 수박+포도=체력 증진 (1인분 기준)


수박 200g, 포도 40g을 믹서기에 넣고 간다. 이 주스는 만 2세 이후부터 먹일 수 있다. 차갑게 만들지 않으면 만 1세 이후부터 먹이는 것도 가능하다. 
 


■ 수박+토마토=숙취 (2인분 기준)


수박 150g과 토마토 한 개를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믹서기에 한꺼번에 넣고 간 뒤 레몬즙을 넣는다. 수박의 칼륨과 토마토의 비타민C나 특유의 산미가 숙취에 효과적이다.


■ 수박+당근+브로콜리=활성 산소 억제(2인분 기준)


수박 150g, 당근 1/3쪽, 브로콜리 30g을 준비한다. 당근과 수박은 껍질을 뺀다. 브로콜리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데친다. 한꺼번에 믹서기로 간다. 수박의 리코펜, 당근과 브로콜리의 비타민 A가 활성 산소를 억제해준다.
 


■ 토마토+우유=정력 강화 (1인분 기준)


토마토 100g, 우유 2/3컵, 꿀 약간을 준비한다. 토마토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 뒤 자른다. 토마토와 우유, 꿀을 믹서기에 넣고 간다. 토마토는 정력 강화에 매우 좋은 야채로 알려져 있다.


■ 토마토+피망=스트레스 해소(1인분 기준)


토마토 100g, 피망 30g, 물 1/2컵, 소금 약간을 준비한다. 피망은 반을 갈라 씨를 털고, 토마토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과 꼭지를 제거한 뒤 작게 자른다.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간다. 토마토에는 글루타민산, 칼륨 등이 들어있는데 이런 성분들은 혈압을 내려주고 기분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 토마토 오이 주스 영양 간식 (1인분 기준)


토마토 50g, 오이 50g, 플레인 요구르트 1/2컵을 준비한다. 토마토는 껍질을 벗기고 오이는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자른다. 모든 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간다. 토마토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돌 이후에 먹이는 것이 좋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9-03 10:07:22 아시아로상식이야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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